마인드 스쿨 9 : 왜 이상하게 보는 거야! - 편견이 쨍~ 깨지는 책 마인드 스쿨 9
허윤미 지음, 김문식 그림, 천근아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인드스쿨9

 

 

저는 마인드스쿨을 처음 만나보았어요..

그동안 이런책이 있는지 몰랐다는...어느덧 9권까지 나와있네요..

인성만화라는데...과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더라구요..

초등학생이 학교와 가정에서 겪는 고민과 문제를 함께 나누고

스스로 해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인성만화랍니다.

 

 

엄마와 단둘이 사는 소년 남준이..

일하느라 바쁜 엄마에게 자신의 존재가 짐처럼 느껴지는것 같아

아예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러자 남준의 앞에 저승차사가 나타나네요..

우연히 저승차사랑 함께 살게된 남준인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연두를 도와주게 되어요.

 

어느날  연두의 집에 우연히 들렀던 남준은

연두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살고 있단걸 알게되어요.

남준이도 연두에게 엄마와만 산다는 비밀을 둘만 공유하게 되지요..

 

 

하지만 남준이가 아빠가 없다는 사실을 안 정수는

남준이를 친구들 앞에서 놀리네요.

그런말을 듣고 화가 안나면 이상하겠죠...

화가난 남준인 정수와 다투게 된답니다..

 

 

그러다 남준이는 아빠를 찾아 떠나는데...

우연히 그곳에 연두와 정수도 같이 가게 되어요..

길을 잃은 아이들이 우연히 만나게된 미숙.수동 남매..

그 아이들도 엄마 아빠가 없네요..삼촌이랑 같이 살고있죠..

 

남준이를 놀리던 정수.. 그곳에서

엄마 아빠가 없는데 어떻게 가족이라는지...  이상하게 생각하던 정수는

다르다는건 이상하거나 틀린 게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어요..

 

가족이란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것 이란걸 알게된답니다.

 

 

 

 

남준이에겐 아빠가 하늘나라에 있었네요..

남준이가 힘들어할때 나타난 저승차사가 바로 남준의 아빠였어요..

마지막엔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아들을 위해 죽어서도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이...바로 부모이지 않을까요..

 

이책을 보며 지금 4학년인  울아이 사회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있는 부분이라 더 와닿더라구요.

다른 가족과 조금 다를 뿐이지 틀린건 아니라고...

 

우리의 아이들이 이렇게 책으로 접해보며 자신과 조금 다른 가족들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고 똑같이 대해줬음 하는 바램이 들더라구요.

어쩜 어릴때 부터 많이 접해보면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지 않을까요..

 

 

 

마인드스쿨을 처음 읽어보았지만 인성만화라 그런지...

읽은후에 감동이 남아 있네요..

만화책보며 울긴...첨인것 같아요..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