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플러스 도형의 이동 신통방통 플러스 수학 5
서지원 지음, 강미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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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플러스 도형의이동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수학...

이번 방학에도 약간의 예습은 필요하다싶어 수학만은 예습을 시키고 있다죠...

그 중 반가운 도형부분...그러나 지금까지의 도형은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점점 어려워지고...아이도 이해하기가 어려운가봐요...

쉬울꺼란 생각을했는데...저의 착각이었어요..

 

그러던중 반가운 신통방통플러스 도형의 이동편을 만나게 되었네요...

울아이의 학년과도 맞아떨어지는...좋아좋아...

 

 

 

 

저학년때 수학일기를 쓰는 학교가 있던데...

일기쓰기도 싫은데 수학일기까지..쓴다고 불평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수학일기..

이 책의 주인공인 연호의 담임 선생님께서도 수학일기를 유난히 강조하시네요...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게된 연호...

여행을 와서까지 숙제를 하긴 싫지만 개학이 코앞이니 수학일기를 쓰기로 하네요.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카이로의 모습과 특이한 호텔 모양에서 찾아낸 도형의 비밀에 대해..

 

피라미드의 모습에서 사각형,삼각형,선, 직선,곡선등을 찾아내며

수학일기를 써내려 갑니다.

건축사인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피라미드의 내부 구조까지...

건축 설계를 할 때는 선분과 직선을 정확하게 그려야 하지요..

이런걸 보면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도형을 아주 잘 했다는걸 알 수 있겠네요...

 

또 고구려의 태왕릉이나 장수왕릉도 정사각뿔 모양이니까 피라미드라고

 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연호의 수학일기...를보며

수학일기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네요.

일기를 통해 책속의 내용들을 다시한번 명확하게 정리를 해 놓으니

일상생활에서 접한 개념들이 더 머릿속에 기억이 되겠어요.

진작 알았다면 좋았을걸...지나고 나니 아쉽네요...더 잘 할수 있었는데..

 

 

 

이집트에서의 여행은 그리 좋지만은 않네요..

온통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항상 조심하며 다녀도

아빠의 지갑에선 돈이 술술...

 

울아이들도 책속의 내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 볼 수 있다죠...

어느곳이든 여행도 좋지만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것도 깨닫게 되고 말이죠..

 

 

시장 한쪽에선 퍼즐 맞추는 내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

하지만 모두들 실패하는 모습에 사기일 줄 알면서

연호는 아빠에게 사정을 해서 10달러난 주고 내기를 해 보아요...

이리 저리 퍼즐을 돌려보며 성공한 연호를 보며 사람들은 놀랜다죠..

훗...역시 우리나라의 수학 실력이 세계 최강이란 걸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초등학교 3학년이면 풀 수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기대하며 받은 신비스러운 상자엔 삼각자,각도기,연필.지우개....가 들어있다죠..

실망...하지만..이 물건들이 나중에 유용하게 쓰이기도 하네요.

 

 

도형돌리기 부분...3학년때 이부분을 가르쳐 주며 헷갈리고 힘들어했던 생각이 나네요.

우리때와는 다른 방식의 도형돌리기라 설명해 주기가 막막했었는데...

연호의 수학일기를 통해 다시보니 이해가 잘 되네요.

 

 

연호는 우연히 길에서 만난 고양이..와함께

이집트에서의 흥미진진한 여행은 계속 된다죠..

피라미드에서 길을 잃었을때도 밀폐된 공간에 갖혔을때도

밖으로 빠져나갈 문을 열기위해 암호 같은

수수께끼를 풀어야 해요...

여기서도 연호의 활약 덕분에 암호를 풀게 되네요...

 

 

 

 

연호의 수학일기 부분중 제일 반가웠던 부분이네요..

수직과 수선...평행과 평생선 부분을 보고..울아이 2학기에 배울 내용이더라구요.

지금 수학 예습중인 아이 문제집에서 보았던 부분...

이부분을 보며 아이가 이해를 못해 많이 헤매고 있던 중이 였어요...

수직은 알겠는데 수선은 뭐지? 하고 물어봐서 설명해 주었는데...

저두 사실...말해주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러던중 만나게된 신통방통 도형의 이동편이라 더 반갑더라구요.

 

 

왜 가만히 있는 도형을 밀고,뒤집고, 돌리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죠....

한 번 하는건 그나마 할 수 있겠는데 두 번, 세 번...씩...

그래도 도형의 이동은 자꾸 연습해야 한다네요..

공간에서의 위치 지각 능력, 공간 관계에 대한 지각 능력이 생겨..

멋진 예술가, 수학자, 디자이너 등이 탄생할 수 있다고

서지원 작가분이 말씀하시네요.

 

 

이집트 여행을하며 수학은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걸 알 수 있게되었네요..

수학일기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도전해 보는것도 잼있겠어요..

매일 일기 뭘쓰지 하고 고민하는데...

오늘 한편 써 보게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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