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눈 가족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0
박현숙 지음, 최정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60 새우눈가족을 만나보았어요.

 

표지만 보아도 어떤 이야기로 꾸며질지 예상이되죠..제눈엔 왜 귀여워 보이는지...

 

 

할머니집에 가던 강지와 언니의 눈길을 사로잡은 성형외과광고...

3학년중 가장작은 눈을 가진 강지

6학년중 가장작은 눈을 가진 언니는 성형수술이 하고 싶은가봐요.

요즘은 긴눈이 유행이라네요.

강지는 요즘 유행하는 눈을 사인펜으로 눈꺼풀에다 직접 그려보기도 합니다.

 

 

 

 

엘리베이터안에서 강지네 식구와 마주친 반장아줌마 딸 ...눈이 새우젓이라고 놀려되네요.

새우눈도 아닌 새우젓눈이라고 ...식구들 모두 새우젓눈이라고..

거기서 신 나게 웃고있는 보람이를 발견한 강지...

보람이와 다신 말하지 않겠다고하네요..

 

 

 강지는 체육시간에 눈을 크게 뜨고 던지라는 보람이의 말에 더욱 화가 나게 되어

보람이에게 들창코라고 놀리게 되어요...하지만 속사정을 모르는 선생님께서 보람이 편을

들자 더 섭섭해지고...또한 친구인 오영이까지  보람이 편을 들어 더 억울해지니 오영이에게

하지말아야할 말까지 하게되어요 '아프리카 토인 입술'이라고 곧 후회를 하지만...

 

 

 

엄마가 절대 성형수술을 시켜주지 않을거라 생각한 강지는 쌍꺼풀 만드는 접착제랑

테이프를 사달라고 엄마를 졸라요.

하지만 한번 안된다면 절대 안되는 엄마이기에 셀로판테이프로

눈꺼풀위에 붙여 쌍꺼풀을 만들었네요...강지눈엔 예뻐보이는걸요..

 

 

 

 

 

바자회때 각자의 특색을 강조해서  얼굴 호떡을 팔자는 선생님..

아이들은 자기들의 못생긴걸 사람들이 알면 창피해서 싫다고 하네요.

하지만 선생님은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을 짚어가며 모든 얼굴엔 나름의 개성이 있다고

얘기해 주네요...얼굴이 넓적해서 듬직해 보이고, 입이커서 성격이 쉬원해보이고,

코가 위로 올라가 애교가 많아 보인다고 했지요..

덕분에 아이들은 맘에 들지 않던 자기의 외모를 조금씩 다르게 생각하게 되어요.

 

 

칭찬할 점이 없는 새우눈을 그릴 생각을 하니 너무 슬픈강지에게

아역배우인 5학년 범준오빠가 호떡을 사기위해 줄을 서있는거예요.

눈을 크게 그리고 싶었지만 내눈을 보고있으니 그럴순 없죠...

새우눈을 그리고 나니 오빠가 눈이 정말 예쁘다고 하네요.

큰눈보다 이렇게 생긴 눈이 귀엽다고...

 

 

 

 

사람마다 다르게 생겼기에 잘생겼다 못생겼다를 구분할수 없기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개성을 존중해 줘야 한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울아이반 선생님께서도 아이들이 외모로 친구를 놀리는 행동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며

만일 그런일이 있을땐 벌점을 주신다고 했데요.

요즘 학교폭력에 대해서도 말이 많은데요.

4학년이라 조금씩 그런일이 일어날 시기라고 초기에 조짐이 보이면 잡아야 한다고

엄격히 다루시는것 같더라구요..

울아이도 조금 남들과 다른점이 있어 걱정이었는데 그런 선생님께서 계시니

조금은 안심이 되더라구요.

 

이책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갈 수 있었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