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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당신의 죽음을 허락합니다 - 이토록 멋진 작별의 방식, ‘간절한 죽음이라니!’
에리카 프라이지히 지음, 박민경 옮김, 최다혜 감수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10월
평점 :
학술지 《 대한의학회지(JKMS) 》에 따르면
내가 말기 암 환자라면 어떤 결정을 하겠는가?
41.3%가 연명의료 중단
35.5%는 안락사
15.4%는 의사조력자살
7.8% 연명의료
만약 여러분이라면 어떤 결정을 하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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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스위스 의사의 개인적인 고백에서 출발하지만
인간의 ‘존엄사’와 ‘안락사’라는 민감하고 복잡한 주제를
가족의 사랑, 윤리적 딜레마 그리고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면서
생명이란 단지 '살아 있음'을 뜻하지 않는다고 전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떠날 준비, 죽음을 알면 남은 생이 귀해진다!"
말기 환자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삶이란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어떻게 나답게 마무리할 것인가?" 의 문제다 라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마지막 권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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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모두 환자의 요청에 따라
의사가 죽음을 유도하는 약물을 처방
안락사는 의사가 직접 약물을 투여하고
의사조력자살은 환자 스스로 처방 약물을 투여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연명의료 결정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연명(延命)은 목숨을 겨우 이어 간다는 뜻이며
연명의료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을 통해 임종기 환자가 치료효과 없이 임종 과정만 늘리는 과정으로 본인 또는 가족의 동의로 이런 연명의료 중단을
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 것이 연명의료결정법입니다
이 책이 우리에게 특히, 한국사회에 던지는 의미는
생애 말기 환자의 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는 담론의 이정표로 '존엄한 죽음' 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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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귀중하다
삶과 죽음은 어찌보면 종이 한 장 차이이고
우리는 동전의 양면처럼
매 순간 생사의 갈림길에서 개인의 선택에 의해
삶이 지속된다
죽음이란 잊고 싶다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 받아달라는 도움의 요청
죽음은 어찌보면 사랑을 갈구하는 그리움이 아닐런지
삶과 죽음은
저 마다의 방식으로
저 마다의 시간으로
그 선택은 옳다 그르다는 이분법으로 규정될 수는 없다고 본다
생사의 선택은 타인에 의해 규정지어진 비자발적인 선택(강요)을 제외하고는 개 개인이 오롯이 나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서
보여주는 존엄한 죽음(Death with Dignity Act)의 의미는
무엇일까?
의사가 환자의 생각을 존중해야 한다는 원칙과 생명의 연장이 의료 행위의 유일하고 절대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
존엄성은 환자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것만으로는 유지되기 어렵다. 불평등한 삶의 조건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다. 죽음은 삶의 총체적 문제로 사유되어야 한다
인간 존엄성이 환자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존중하는 것만으로는 ‘유지’되기 어렵다는 데 있다
그 의사결정(자기결정·선택권·자율성 등으로 대체해도 무방하다)은 불평등한 삶의 조건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눈치를 보며
자기 주체성을 상실한 채 죽음을 택하는 일은
존엄한 선택이라기보다 관계와 돌봄의 결핍이 드러난 장면에 가깝다. 통증이 너무 심하니 죽게 해달라는 어느 환자의 말
역시 통증 그 자체만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돌봄의 공백과
사회적 고립을 함께 증언한다
이런 현실에서 존엄사나 존엄한 죽음을 개인의 선택이나
권리로만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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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하 작가가 쓴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사계절] 내용을 보면
"엄마는 자신이 원할 때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이
역설적이지만 희망이 된 것이다
그 가능성 하나로도 고통에 찌들었던 얼굴이 조금 밝아졌다
하지만 절대로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고, 힘들 때 더 크게 웃었고, 암세포와 더불어 살기로 했던 어머니는 지쳐갔다
몸과 마음의 기능이 거의 사라진 어머니는 스스로 목숨을 끊을 방법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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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끝날지 모르는 극심한 암의 통증
간병하는 가족들
긴 병과 오랜 투병 생활. 육체적ㆍ정신적으로 모두 고통이다
아버지를 간호하며 보내드린 후
나는 어떻게 삶을 마무리할까?라는 오랜 고민에 대해
결정하기가 오히려 편해지는 듯 하다
나는 죽음 앞에 나 홀로 조용히 마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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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joos_story 을 통해서
@smartbusiness_book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저의 주관적인 서평임을 밝힙니다
#아빠당신의죽음을허락합니다 #존엄한죽음
#생명 #자기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