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장 피에르 카르티에.라셀 카르티에 지음, 길잡이 늑대 옮김 / 조화로운삶(위즈덤하우스)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

인간과 땅의 아름다움에 바침

《 농부 철학자 피에르 라비 》

만일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그 하루를 정원에서 보내리라.
허리를 굽혀 흙을 파고
거기에 작은 풀꽃들을 심으리라.
내가 떠나간 뒤에도
그것들이 나보다 더 오래 살아 있도록,
아마도 나는 내가 심은 나무에게 기대리라.
그리고 어쩌면 나처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지막으로 훍 위로 난 길을 걸으리라.
걸으면서 우리가 자연과 더불어
진실했던 때를 기억하리라.
아마도 그것이 나의 마지막 날이 되리라.
그 어느 날보다 후회하지 않는.

​ [ 앤 히긴슨 스파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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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름(humus)과 인류(humanite) 그리고 겸손함(humilite)이 언어학적으로 같은 기원을 갖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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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대지는 우리를 사랑합니다.
대지는 우리를 먹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제공해 줍니다.

대지는 우리를 사랑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괴롭히고, 거칠게 대하며, 오염시킵니다.

대지는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그렇게 대지는 참고 견딥니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계속해서 자신을 더럽히고 오염시키면, 어느 날, 아마도 멀지 않은 시간에, 지구는 진저리가 나 개가 벼룩들을 털어 내듯이 몸을 흔들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 벼룩들은 바로 우리 인간들이 될 것입니다.”
(p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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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상과 철학

​
✅️ 자연과 조화로운 삶

​현대 산업문명이 자연을 착취하는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이를 인식할 때 비로소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
✅️ 자급자족과 소박한 삶

​지나친 소비와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는 삶은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자원으로 살아가며,
자급자족하는 삶이 진정한 자유를 가져다준다

​노동의 가치, 공동체의 중요성을 재발견해야 한다

​

✅️ 현대 산업문명과 경제 시스템에 대한 비판

​대량 생산-대량 소비 시스템이
인간의 정신적 빈곤을 초래한다

​산업혁명 이후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면서,
사람들은 점점 행복을 잃어가고 있다

​

✅️ 성장 중심의 경제 모델이 환경 파괴, 사회 불평등을 심화시키므로 다른 방식의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

​

✅️ 공동체와 생태적 연대의 중요성

​개별적인 삶이 아니라
지역 기반의 공동체 속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해야 한다

​지역 농업,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생태적 자립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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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시간이란 지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 인들에게 물으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건 시간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니까요."

마찬가지로 우리는 지구가 인간에게 속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지구는 우리에게 속해 있지 않습니다. 우리 인간이 지구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죽을 때 나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구를 보호하고 가꾸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지,
지구를 착취하기 위해 이곳에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지와 그 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p.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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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든》《오래된 미래》 등 자연의 순환 원리와 인간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주는 공통점은

인간은 자연이라는 거대한 흐름속에서
잠시 스쳐 지나가는 손님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손님이 주인 집을 어지럽히는 행위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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