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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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는 총 7개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게 보면 다음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ㆍ블랙코메디의 정수

ㆍ세월과 환경에 따라 변하는 팬심

ㆍ같은 대상에 대한 입장과 해석의 차이

ㆍ이해관계 따른 세대간의 입장차이

✨️


✅️〈길티 클럽: 호랑이 만지기〉

쾌락은 왜 항상 위험을 동반하는가?

지독하고 뜨겁고 볼온하며 그래서 더 허무한 어떤 모럴

ㆍ

✅️ 〈스무드〉

경계에선 존재가 겪는 소외와 자기 인식의 균열

모두가 같은 피부색을 지녔고 머리색도 비슷했다
~ 유대감과 소속감은 내 안에서 자꾸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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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가짜와 진짜의 사이. 우리가 서 있는 자리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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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집: 갈월동 98번지〉

건축물을 소재로 인간관계와 잔혹함

한나 아렌트가 말한 '악의 평범성' 이 떠오르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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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적 감정>

너무 애쓰지 마요. 애쓰면 더 멀어져

우호감정이 어떻게 상처가 되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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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태기>

엄마와 할아버지가 생각하는 사랑

가족 간 사랑과 갈등을 예리하게 그려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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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흩어진 청춘과 상실을 포착한 청춘 감성

긍지와 소신이 무위가 되고 무용이 되어버리는 순간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충무로는 성해나라는 걸출한 배우를 잃었다.
그야말로 의문의 1패.’

성해나의 작품은 실제로 그 인물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생각해낼 수 없는 것들 투성이다. 구체적이면서도 명료하다. 실로 우습고 담백하기까지 하다. 뛰어난 연기력이다. 책을 읽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 명의 인물과 한 곳의 장소를 검색해봤다. 완전히 속아버렸다. 질투 나는 재능이다.

성해나의 앞에서 나는 그저 ‘존나 흉내만 내는 놈’에 불과하다.”
-배우 박정민 <혼모노> 추천사 중

✨️

혼모노(本物)는 일본어로 ‘진짜’, ‘진품’, ‘본격적인 것’을 뜻합니다.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 뛰어난 실력자, 혹은 사물의 진위 여부를 표현할 때도 사용됩니다

“이 셰프의 실력은 혼모노다” 처럼.

전체적으로 우리 현대 한국의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서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를 파노라마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 탁월한 착상과 개성적인 에너지를 보여준다

✨️

성해나 작가가 말하는 '혼모노'는

'진짜는 타인의 시선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과 철학으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

생해나 작가는
인물의 내면 심리를 깊이 탐구하고,
관계 속의 미묘한 감정선, 성장과 상처,
그리고 치유의 과정을 섬세한 문체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며
글에서 사람 냄새가 나고 인물이 살아 움직인다. 라는 평이 있다

작가의 말)

나 역시 예민한 발톱으로 문장을 낚고,
너른 시선으로 사회의 아픔을 포착하며,
열린 귀로 멀리 떨어진 이들의 이야기까지 경청하고 싶다.

✨️

남들이 다 읽는 베셀은 원래 잘 읽지 않는 편이고
설혹 읽었다고 해도 서평은 하지 않는 펀인데.....
이 책은 손에 잡는 순간에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맛,
게이고가 살짝 손되는 사회 문제를 좀 더 응축시켜서 보여주는 내밀함의 응답과 질문들, 한 편의 뮤지컬이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될 듯한 즐거움에 매료되었다고 전해드립니다.

✨️

소전미술관ㆍ북카페에서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추전장소로
근처의 한옥카페 <청화공간> 과 <소래산 산림욕장>

하루 코스로 소전미술관 관람ㆍ독서하기,
식사 후 소래산 산림욕 하고 한옥카페에서 독서하면
알찬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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