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저자가 하고 싶은 얘기는 조직의 존망은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데 리더란 모름지기 자신보다 조직원들의 안전에 힘써야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리더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도움이 됐지만 생각했던만큼 깊지가 않아 아쉬움이 남았다.
중국 사회는 공산당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당 내부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중국 공산당의 통제를 위한 집착과 그 이면에 대중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권력간 대립 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가 저널리스트라 그런지 정간중간 어려운 단어가 많아 사전에 많이 의지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읽는 재미가 있었으나 중국내 유명인사들에 대해 무지한 나에게 생소한 이름이 너무 많고 자주 등장해 중간중간 헷갈리는 부분이 좀 많았다. 중국 공산당 몇십년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한 책에 담다보니 굵직했던 사건들의 대한 상세한 설명이 아쉬웠다.
주식투자에 있어 초심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 묻지마 투자에 종종 휘둘리게 되는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면서 주식투자의 본질은 장기투자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특정 투자 사례에 대한 소개와 투자논리를 어떻게 도출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다.
평소 기술적 분석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해 온 사람으로써 참고할만한 책이었으나 어느 부분은 아직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어 펀더멘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한 투자 접근 방식은 이제껏 스토리에 기반한 나의 투자 스타일과는 좀 무관한 듯 했다. 하지만 종종 충동에 이끌려 매매를 하는 나에게 충분한 조언이 되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