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프롤로그에서 인상깊은 문장을 봤다.'취업은 잃었던 자신을 찾아가고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과정이다.'보통 취업을 하면서 쉽지 않다, 힘들다, 자신감이 떨어진다 같은 말들을 많이 하게된다. 나도 그렇게 느꼈었고 지금도 아예 떨쳐버렸다고는 할 수 없다.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좀 이해가 됐다.옴스님의 자소서 책도 읽었던 터라 더 잘 이해가기도 했고, 취업을 준비하면서 단순히 원하는 기업에 가야겠다가 아니라 내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는 어디지? 나는 어떤 사람이지? 이 회사는 다른 곳보다 뭐가 더 좋을까? 와 같이 진실성있는 질문을 하게 됐다.물론 이렇게 치열한 고민까지 하지 않아도 취업을 할 수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옴스님의 책을 읽고 더 깊이 사고하면서 취업/이직을 준비하는 과정을 조금이나마 즐길 수 있게 됐다.또한 자소서와 면접은 따로 떨어져 있는게 아닌 '하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자소서든 면접이든 잘 모르겠는 분들은 꼭 읽어보길 바란다!!옴스님 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