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가루 웅진 우리그림책 87
이명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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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그림책들을 보다보면 엄마가 오래오래 소장하고 싶고 여러번 보여주고 싶은 책이 있고 아이가 보자마자 깔깔 거리고 웃으며 좋아하고 여러번 읽고 싶어하는 책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까지 책장에

살아남아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은 아이의 선택을 받은 책이지요.

이번에 만나본 웅진주니어의 신간 그림책 또한 저희

아이를 사로잡은 깔깔깔 웃음 포인트를 가진 재미난 그림책이었습니다.

표지에 반짝반짝 별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아이가 보자마자 우리 어두운데 가서 보자! 하고 제안하더라고요.

달가루라는 제목으로 알 수 있듯 이 책은 달에 사는 토끼가 달가루를 만드는 이야기에요.

그리고 이 책의 큰 매력은 바로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에요. 콩콩콩 퍽퍽 으쌰으쌰 파파파파파팍 슈슝! 그 다이내믹한 느낌을 잘 살려 읽어주는 것이 포인트 입니다.

토끼가 열심히 일한만큼 줄어드는 달이보이시죠?

 

꼬박 15일이 걸려 달조각을 모은 뒤 다시 열심히 심어주고 레빗 브라더스의 “달뽀복”을 틀어주면 뽁뽁 쑥쑥 달조각들이 다시 자라나요.

저희 애는 이 달뽀복 노래에 완전 빠져서 계속 그 페이지를 꺼내서 저한테 읽어달라고 하고 있어요. 이렇게 웃긴 노래가 있냐고 하면서요.

달조각들을 보아 열심히 달가루를 모으는 토끼 앞에 나타난 곰벌레! 토끼는 무사히 달가루를 모을 수 있을까요?

토끼는 어디에 쓰려고 달가루를 모으는 걸까요? 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작가님은 이스라엘 탐사선 이야기를 보고 이 책을 지으신 걸까요?

달가루 이야기를 들은 우리 아이들은 또 어떤 상상을 펼치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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