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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필통 안에서 - 제10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길상효 지음, 심보영 그림 / 비룡소 / 2021년 3월
평점 :
학창 시절 신학기 추억을 떠올리면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지만
입학시즌이 되니 신학기가 되면 문구점에 들러 필통 가득 새로운 연필과 지우개 형광펜들을 채워넣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왠지모르게 새로운 지우개와 펜, 형광펜을 가지고 있으면 더 글씨도
예쁘게 잘 써지고 공부도 머리에 쏙쏙 잘 되는 기분이었어요. 신기한 디자인이나 기능의 펜이나 지우개가 나오면 괜시리 옆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다이어리 꾸미기와 편지써주기가 유행하면서는 더 알록달록 예쁜 펜들을 모으는데 관심이 갔던것 같은데 또박또박 편지를 쓰는 담이의 이야기가 많이 공감가고 읽고싶어지네요.
제목만 읽어도 기대되는 매력적인 책일 것 같아요!
믿고보는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이라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