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선물
신경아 지음, 조구만 스튜디오 그림 / 키즈엠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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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름에 어울리는 <파도의 선물>이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요.

파도 사이로 뾰족 나온 미역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파도의 모양도 정말 바로 앞에서 파도 거품이 보글보글 일어나는 것 처럼 생생하게 다가오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문을 닫은 지금

휴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이 책으로 아이와 함께 잠시 달래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희 아이는 올해로 3살이고 바다엔 작년에 한번밖에 못 가봐서 아직 바다 생물들과 많이 친하진 않거든요. 이 책은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린 것 같은 귀여운 그림책의 책이다보니 아이도 등장하는 바다 생물들에 더 친근한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꼭 어린 아이가 그린것 같은 느낌에 문어와 불가사리 해파리가 자유로워보이고 괜시리 웃음이 나오게 해요.

차르르 차르르 간지러운 파도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해요.


아이들이 넘기기 쉬운 반딱반딱한 보드북이라 아이가 혼자 읽기에도 좋은데요, 숫자 공부를 하기 좋은 책이기도 해요. 수 세기와 비슷한 모양 찾기 놀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다에 등장하는 친구들의 모양도 다양하고 색깔도 알록달록해서 꼭 수족관에 놀러온 거 같아요. 물고기를 보며 길다 짧다 작다 크다 등의 이야기도 해 볼 수 있어요.



알록달록 소라 모양도 정말 다양하죠?

고동처럼 생긴 소라는 처음 봤는지 이게 뭐야?하고 물어보더라고요.

직접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요즘,

아이와 함께 해변가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분 좋은 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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