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3~4세 편 (3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 - 3~4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메이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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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신의진 교수님이 쓰신 육아서,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3~4세편)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3~4세(나이표기가 우리나라 나이 기준이에요! 3세는 만24개월 아가요) 맞춤형으로 엄마들의 고민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주제들이 가득 담겨있다는 점이에요!

목차를 보시고 와닿는 고민들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예전에 <신의진의 아이 심리백과>를 동네에서 드림받아 읽어보았었는데요, 그 책의 경우 전 연령이 총 망라해있다보니 책도 엄청 두껍고 한번에 다 읽게 되지 않았는데, 이 책 같은 경우는 현재 저희 아이의 월령에 딱 맞춰 필요한 부분만 추려져 있어서 더 쉽게 손이 가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육아휴직기간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20개월 정도까지 쉬었어요)동안에는 육아서를 많이 읽은 편인데요,

그동안 읽었던 내용들은 만24개월 이전에 적용할만한 부분들 위주로 읽다보니 최근에 생긴 육아 고민들이 다시 새롭게 쌓여가더라고요.

특히 호불호가 심한 저희 아이의 고집, 자기주장과 같은 부분,

가끔씩 보이는 무시무시한 반항의 모습,

그리고 워낙 쑥쑥 배움이 늘어가는 시기이다 보니 아이에게 교육적인 측면을 어떻게 접근해 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들이 점점 제 머릿속에 쌓여만 가고 해결이 잘 안되는 거에요.

그런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제가 가졌던 고민들이 저만의 문제가 아니다! 저만의 고민이 아니다! 알게되었고 이 월령에 자연스럽게 갖게되는 고민과 생각들이란걸 알게되었어요.

엄마로서 훨씬 마음이 편해지고, 또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할지도 훨씬 감이 잡히는것 같아요.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3-4에 제일 필요한 건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세상을 행복한 곳으로 느끼게 만드는 것"이란 말이었습니다.

아이의 고집을 자연스러운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여주고 기다려주는 법을 배운 것 갖고,

아이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해보았습니다.

또 배움에 대한 조급함 갖지 않기, 기관에 대한 올바른 기대 갖기 같은 부분에서도 전 도움이 된 것 같아요 ^^.


육아엔 정답이 없지만 때론 점누가의 조언을 참조하는게 되돌리기 어려운 실수를 하는 걸 조금이라도 방지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3~4세 아이들을 키우시는 육아맘들에게 적극 추천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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