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표지의 그림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시나요? ^^
아이든 어른이든.... 누군가 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해주었으면 좋겠는 날이 한번씩 찾아오곤 하는데요,
그럴때 우리의 닫힌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참 행복하겠죠?
이 책은 사랑스러운 복슬머리 테일러와 토끼와의 만남을 통해 친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출판사에서 권장하는 연령은 4-6세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친구와 부모님과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유아들,
그리고 또 의사소통이란 주제에 대해 한번씩 고민을 갖게 되는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그런 좋은 책이 아닌가싶어요.
누군가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해주고 위로해준다는건 그만큼 아름답고도 어려운 일이니까요.
책을 읽는내내 나는 토끼와 같은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그런 엄마가 되어줄 수 있을까 돌이켜보게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