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차이니지

차이니지 - 세계가 열광한 새로운 방식의 비주얼 중국어책
샤오란 지음, 박용호 옮김, 노마 바 그림 / 넥서스 / 2015년 9월

이쁘네요~ 이참에 중국어 공부해야겠네요...mp3도 있다고 하니...

간만에 발견한 괜찮은 심리도서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 남자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당신에게, 개정판
남인숙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4월

현명한 연애지침서를 찾으신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서점에 가보면 심리학책이 굉장히 많은데요

여자가 이해하기 쉽게 남자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해서 쓴 책은

아마 이 책이 유일무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자들의 멘토로 자리잡은

남인숙 작가의 책인데요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어쨌거나.. 남자와 함께 공존을 해야 한다면

그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좋지 않겠냐는 늬앙스가 느껴집니다.

실제로 이 책은 연애지침서로 많이 추천되고 있더라구요.

저 역시..연애를 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읽다 보니 단순히 연애하는 남녀 관계에서만 해당이 되는게 아니라

아빠와의 관계라던가, 친구들, 회사 동료, 상사.. 등

주변의 모든 남자에게도 적용되는 내용들이라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단순한 줄 알았더 남자의 심리가 이렇게 복잡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놀라웠습니다.

그동안 남자와 트러블이 생길 때마다

단순히 이건 남녀의 차이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치부해왔는데

이 책을 읽으니.. 앞으로 남자와의 트러블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으면 단숨에

남자라는 인간을 100% 이해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남인숙 작가가 많은 남자들을 인터뷰하고 설문한 결과이기 때문에

남자들의 행동에는 나름... 이유가 있고

그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길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하면 좀 더 편안하게 책을 읽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를 읽고

남자들의 심리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