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 - 31년생 현역 작가의 느긋한 건강법
소노 아야코 지음, 오유리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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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이를 먹고, 또 누구나 조금씩 여기저기 고장나는 시점을 맞는다.

그 느낌을 아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귀한 조언들로 가득차 있다.

그 느낌이라면.....

거울을 봤을 떼 뭔가 맘에 들지 않는 노화의 흔적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뭔가 좋은 먹거리나 운동, 또는 미용 관련 용품을 찾아본 사람들의 느낌 정도일까?

분명한 사실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것.

이럴 때 보통의 사람이라면 당혹감, 우울함 등 부정적인 감정으로 자신을 감싸게 되지만, 이 책에서는 참으로 긍정적인 말들로 같은 현상을 뒤집어보는 지혜를 전한다.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지만 죽는 건 아냐 라는 제목처럼 위트있게 대수롭지 않게 부정을 긍정으로 바꿔준다. 이런 게 필요하다. 주위에 긍정적인 사람을 두느냐 부정적인 사람을 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는데, 하루하루 조금씩 긍정적으로 나이를 먹고 산다는 것은 곧 오늘 내 하루의 삶에 나타나지 않을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누구나 하루하루가 새로운 공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이를 잘 먹기 위해서 잘 살아온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는 참으로 필수다. 어렸을 때 열심히 공부하고 젊었을 때 열심히 자기개발하고 여러가기 테크로 실력과 스팩을 저축해놓듯 죽을 때까지 잘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지혜를 동반자로 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 스며든 지혜에 공감이 가는 책.

편안할 때도 있고 아플 때도 있는 것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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