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이 입안에 떡! - 열두 달 맛있는 우리 떡 이야기
이규희 지음, 김이주 그림 / 그린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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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우리의 전통 떡 문화를 아이들 눈높이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캐나다에서 온 주인공 송이가 할머니 댁에서 1년간 지내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우리 떡을 체험합니다.

진달래화전, 쑥떡, 수리취떡, 송편 등 사계절 떡 만들기 과정뿐만 아니라 백일잔치, 고사, 대보름, 설날 등 전통 의례 속 떡의 의미까지 담고 있습니다.

떡이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자연의 향과 색을 담은 우리 문화의 상징이자 정서임을 깨닫게 됩니다.

봄에는 진달래와 쑥, 여름에는 수리취와 오미자,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밤과 팥이 들어가는 등 계절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는 떡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송이는 이러한 자연 친화적인 떡의 맛을 알아가며 점차 '달래 마을 떡보 송이'로 성장해 갑니다. 떡이 단순한 간식을 넘어 사랑과 나눔의 정표였음을 보여줍니다.

떡을 나누는 행위는 사랑과 존중, 감사의 표현이었으며, 이웃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수단이었습니다.

할머니와 친척들이 손수 해주는 각종 떡을 맛보며 송이는 떡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음식임을 깨닫게 됩니다.

#떡 #송이 #전통문화 #우리떡 #떡체험 #사계절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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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이 고민된다면 - 사교육, 시험 스트레스, 번아웃 없이 초1 AR 5.0 가능합니다
양민혜 지음 / 리틀비프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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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영어 유치원이 고민된다면'은 부모님들이 가장 고민하는 영어 교육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책입니다. 값비싼 사교육이나 영어 유치원 없이도 자녀가 초등학교 1학년 때 AR5.0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경험이 녹아 있어요.

이 책은 '영어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영어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균형 잡힌 교육 방식입니다. 저자는 하루 2시간, 영어 영상과 책을 꾸준히 접하게 하는 루틴만으로도 충분한 영어 실력을 기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은 영어 교육을 넘어 아이의 전체적인 발달과 교육을 바라보는 넓은 관점을 제시합니다. 영어, 수학, 국어, 사회+과학이라는 '네 개의 항아리'로 비유하며, 영어는 가장 작고 가장 먼저 채울 수 있는 항아리라고 설명합니다.

파닉스 학습법,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 영어 도서관 활용법 등 실제로 효과를 본 방법들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저자의 자녀가 초등학교 3학년 때 AR 6.7까지 도달한 실제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합니다.

특히 영어 유치원을 보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뿐만 아니라 영어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부모 초등 고학년에게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학습법이 담겨져 있어요.

#양민혜 #초등영어 #AR #리틀비프레스 #영어유치원 #파닉스 #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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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우리 땅 독도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시리즈
김세라 지음, 진지현 그림 / 하늘을나는코끼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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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이 책의 주인공 시우는 '독도 사랑' 글짓기 숙제를 위해 드론 촬영을 하는 삼촌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게 됩니다.

여행을 통해 시우는 독도의 아픈 역사와 일본의 마구잡이 사냥으로 멸종해버린 강치 이야기를 알게 됩니다.

일본이 독도를 불법으로 자국 영토화하고 강치 사냥을 허용하면서 경제적 이득을 위해 무분별하게 포획한 결과 강치가 멸종되었어요.

단순히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구호를 넘어, 독도가 왜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독도경비대에 대한 이야기, 독도의 자연환경, 그리고 독도의 날(10월 25일)이 갖는 역사적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독도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독도를 '제대로 아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여정, 독도 방문 시 주의사항, 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력 등 실제적인 정보를 담아 독도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독도가 단순히 영토 분쟁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인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애국심 고취를 넘어, 왜 독도가 중요한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 좋은 책입니다.

특히 일본의 끊임없는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여 정확한 역사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추천합니다.

#독도 #아홉살 #우리땅 #강치 #일본 #고종 #독도의날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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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움직이는 물의 비밀
사라 가레.마리케 위스망스 지음, 웬디 팬더스 그림, 윤영 옮김 / 알라딘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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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지구를 움직이는 물의 비밀은 세밀한 일러스트와 빼곡한 정보가 들어있고, 벨기에 교수진이 글을 썼어요.

질문으로 시작해 주요 개념들을 선생님이 설명하듯 쉽게 풀어냅니다.

바닷물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산에서 물이 더 빨리 끓는 원인, 물의 순환, 지하수의 생성과 위치, 파도와 쓰나미, 댐과 저수지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룹니다.

특히 바다 관련 부분에서는 사람들이 바다 자원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소개합니다.
모래, 규산, 소금, 치료제, 치약 등 생활 곳곳에 쓰이는 바다 산물이 언급되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옛날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현재 마실 수 있는 물이 집까지 오는 과정, 그리고 미래의 물 문제 등 물에 관한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보여줍니다.

생소할 수 있는 개념도 친절하게 다루고, 타이거 부시처럼 비가 적게 오는 지역의 독특한 자연현상도 그림과 함께 소개해, 환경에 따른 물의 다양성을 이해하게 합니다.

책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다양한 정보를 익히는 동시에, 물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한 흥미롭고 유익한 그림책입니다.

#알라딘북스 #물의비밀 #사라가레 #벨기에교수진 #마리케위스망스 #지구 #바닷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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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우체부 샤미의 책놀이터 15
고수진 지음, 박현주 그림 / 이지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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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주인공 동주는 아빠와 말다툼을 한 뒤 마지막 인사를 미처 하지 못한 채 이별을 맞이하고, 아빠에게 깊은 후회를 하게 됩니다.

동주는 아빠의 오리 토기에서 발견한 무지갯빛 깃털을 통해 금관가야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고, 아빠에게 마지막으로 마음을 전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동주는 '마음을 전하는 건 언제라도 늦지 않다'는 소중한 진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오리 우체부가 언제라도 아빠와 자신의 마음을 이어줄 거라는 믿음을 얻게 됩니다.

작품 속 오리는 삶과 죽음, 그리고 남은 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며, 슬픔과 상실을 겪은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넵니다. ‘오리 우체부’를 통해 주인공 동주가 이별의 슬픔을 견뎌냅니다.

'오리 우체부'는 이별 앞에서 겪는 후회, 죄책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세심하게 담아냅니다.

'오리 우체부'는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하는 용기는 언제라도 늦지 않다는 따뜻한 믿음을 주는 감동을 전합니다.

#오리 #토기 #우체부 #고수진 #이지북 #박현주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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