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분명히 책에도 유행이 있다. 일본소설도 한때의 유행이었고, 뷰티책, 연예인이 낸 책도 한 시기의 뚜렷한 유행을 타서 출판되기 마련이다. 현재 가장 유행책은 뭘까.. 꽤나 분화된 자기계발서적이 아닐까 싶다. 현재 이전의 유행은 뻔한 자기계발서들이었던것 같고(아프니까 청춘이다 로 시작된), 그 전의 유행이라면.. 아니 그 전전의 유행쯤?에 놓여진 것이 "재테크" 책이었던것 같다.

 

"~대에 꼭해야 할것들"이라는 책들이 유행할때 꼭해야할것에 주식과 부동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테크 책에서는 주식, 부동산, 경매 등이 강세를 보였던 것 같다. 요즘에도 물론 재테크 책이 나오지만, 그 전의 책들이 노골적인 멘트(예를 들면 10억벌기)로 치장하고 나왔다면, 요즘에는 꽤나 얌전하고 고상한 표제와 함께 나오지 않나싶다.

 

사실 내손에 들어올 책은 아니었다. 재테크책은 한번도 읽어본적이없지만, 희안하게도 이책은 꼭 읽어보고 싶어서 내손에 들어오게되었다.

 

 


 

여자의 예감이란 이렇게나 정확한 것인가? 생각만큼 괜찮았다. 약간의 두르뭉실함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부자되는 법이 어찌그리 쉬울까. 그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고, "실천"도 해야 내가 부자가 될테니까 말이다.

 

사실 굉장히 구체적이었으면 좋겠다 는 욕심도 생겼다. 책을 읽는 내내 뭔가 더 더더더더더 를 외치게한다고 할까.

 



 

"목표 수익률에서 80프로만 되도 팔아야 한다" 는 굉장히 실질적이면서도 더 알고 싶게하는 말들이 책에서 종종나오지만. 그것보다 인상적이었던 점은 내 머리속에서 그려진 지중해 부자의 이미지와 굉장히 걸맞는 '우직함'이었다.

 

빌린돈은 갚고, 신뢰는 무조건 지켜야 하며, 사람보는 눈은 다 똑같다는 굉장히 뻔하고 도덕적인 멘트들이 나에게는 우직함으로 다가왔다. 사실 한국에서 부자라고 하면, '부도덕'과 굉장히 밀접하다고 생각된다. 일반인들에게. 그런데 이책에서는 신뢰나 믿음, 체력등 정말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야하고 지켜야하는 가치들이 "부자"되는법의 필수라고 하는데. 물론 그렇겠지만, 이전까지 부자가 되는 책들에게 쉽게 찾아보기 힘든내용들이었다.

 

꼭 재테크용 부자되기 용이 아니어도, 세상에 괜찮게, 적절히 사는데 꽤나 도움될만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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