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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그녀에게 - 임경선 작가가 일하는 여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임경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4년 11월
평점 :
먼저 안타까운점 하나를 이야기하고싶다. 왜 먼저 말하냐면, 까먹을 것 같아서이다. 07년에 처음 나온책인데 올해인 14년에 2판인쇄가 되었다. 중간중간 어떤 내용이 바뀌었는지 혹은 아예 바뀌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겟지만, 약간은 예스러운 기운이 느껴지기도 했다.(특히 표지)


이런 책류가 약간 있는것 같다. 성공하는 직장여성 어쩌구, 커리어가 어쩌구, 이번에는 커리어 우먼이 어쩌구... 이런 류의 다른 책은 읽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대상은 없지만, 이런류의 책 치고는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한다(표지빼고)
취업에 가장 큰 약점은 "여성"이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여자로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그리 쉽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렇다고 남자로 직장생활하는게 쉽다는 것은 아니다.) 여성이라는 단어에 내재한 여성의 느낌 "온순함, 순종적임"이 일반적으로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보여야 할 이미지라면, 직장인 여성으로서 보여야할 이미지는 분명 그... 저... 온순순종선량과는 약간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이런면에서 남성이 일상생활에서 보여야 할 모습과 직장인으로서 보여야할 모습의 간격보다는 여성의 그 간격이 더 크다고 보여진다. 이런면이 바로 여성이 직장여성으로 살아남기에 가장 힘든 점이 아닐까하는데... 나도 뭐란느건지는 모르겠지만 읽으시는 분들이 찰떡같이 알아들으시길.


대충 결론적으로, 여성과 직장여성 사이에서 느껴지는 거리감, 그 사이의 균형에 대한 매우 현실적인 답을 내주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답이 현명한지는 모르겠고, 선하다고는 못하겠다.(그렇다고 못되 처먹었다는 말도 아니다) 그저 현명할뿐이다.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현실적임이 이 책의 장점이다.
우리는 직장과 일상을 나눌 수 없다. 알바생인 나조차도 하루에 9시간을 직장에 머물곤 한다. 알바생이라서 직원들과 어느 정도의 거리는 있지만 사소한 문제, 혹은 큰 문제라도 생기면 찝찝함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런데 진짜 정직원이라면 어떨까. 직장에서의 불만족을 가진채로 인생에 만족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어쩌면 일상의 만족으로 직장의 불만족을 지우기도하고, 그 반대로 살기도한다. 뭐 두개의 균형이란 힘드니까말이다. 누구나 알고잇는 사실은 두개의 발란스야 말로 궁극적 목표인 "인생의 만족"으로 나아간다는 점이다.
인생에 만족하기 위해서라도 직장여성으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