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를 든 인문학
휴 앨더시 윌리엄스 지음, 김태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그래요 드디어 이 책이네요. 알럽 처음 할때부터 이 책의 존재를 알고 궁금했습니다. 흥미로웠고 읽고 싶었고 궁금하고 그랬던 책이에요.

드디어 제손에 들어왓다 싶었습니다.

 


 

 

뭔가 헤드윅을 연상시키는 느낌의 사람표지와는 달리.. 또르르,... 어렵네요 책이... 제마음이 너무 가벼웠나 봅니다. 좀 힘들었어요. 책에 써있는대로 과학, 인문, 예술, 역사 등등을 넘나들어서 다음번엔 뭔얘기를 할라나 를 예측할 수가 없더라구요. 풍부합니다...풍부해요. 사진자료도 풍부햇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없어요. 이점은 좀 아쉽습니다.





책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 보니 리뷰도 참 힘드네요. 첫장에 나온 글로 리뷰를 하고 싶은데요.

 

이 작은 사지

내가 여기서 찾은 이 눈과 손

나의 생명이 시작되는 이 불그레한 뺨

너희들은 어디에 있었느냐?

어떤 장막 뒤에 그토록 오래 숨어 있었느냐?

새로이 만들어진 나의 혀는 어디에 어떤 심연 속에 있었느냐?

- 토머스 트러헌 "인사"

 

저는 화가나면 얼굴이 빨개지고, 목소리가 떨리면서 격하게 쿵쿵거리고 손에 힘이 들어가요.

우울하면 머리가 아프고, 온몸에 기운이 빠지고, 누워있고 싶고, 짠음식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있는걸 찾아요.

 

정신과 육체는 분리가 안되요.- 제생각,

 

인간에 대한 이해라, 인문학은 인간에 대한 이해라죠. 심리학도 인간이야기 경제학도 사회학도 인간은 빠질 수 없는 주제이자 소재이자 수단이고 증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대부분은 인간을 굉장히 인문학적으로 이해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그렇지만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인간이 정신(사고)과 육체로 이루어 진다는 점인데, 인문학에서의 접근은 대부분 전자에만 치우쳐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인간을 육체를 통해 이해해 보려는, 심지어 통합이해와 함께 머리-가슴-배 식으로 분류해 이해하려는 책의 시도가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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