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구조를 활용해 환경 문제를 전달하는 방식이 정말 좋았어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곰팡이라는 친숙한 출발점에서 풀어내고, 아이들이 직접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정보도 충실하고, 실천 가능한 행동 제안도 다양해서 정말 실용적인 책이에요.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나 교사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
아이에게 ‘출산기념일’이라는 새로운 시선을 보여 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단순히 기념일을 정해 축하하는 이야기가 아닌, 가족의 사랑과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라 감동적이었어요. 아이도 읽고 나서 “엄마 고마워”라고 해 줘서 울컥했답니다.
솔직히 엄마가 변한 걸 보면서 가끔 이해가 안 됐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도 그냥 엄마가 아니라 자기 삶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사춘기인 아들이랑 엄마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웃기기도 하고, 감동적이기도 했어요. 특히 마지막에 서로를 존중하게 되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