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점----MZ 세대 내에서도 분화/마이너리티화가 있다는 점(동질적 집단이 아니다)을 서술이해하기 쉽고 문체가 깔끔하다아쉬운 점----현상을 묘사하지만 이것이 나타나게 했던 근원적 원인 분석 부족. 너무 많은 분야(live, buy, sell) 를 다루니 심화된 서술이 부족
전반부는 양자전자역학으로 광자,전자와 연관된 현상들을 쉽게 설명해서 이해가 되었으나 후반부는 다양한 소립자와 그들의 상호작용이 통일되지 않고 파편화된 이론으로 설명되서 이해가 어려웠다1995년에 나온 책인 만큼 그 이후에 어떻게 통합된 이론이 전개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글을 준비하고 쓰는 동안 작가는 괴롭고 힘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진정한 참회와 용서를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한다독자인 나도 한쪽방향으로만 잡혀있던 편견과 생각들이 흔들리는 것을 경험하면서 힘겹게 글을 읽었다. 다 읽고 나니 여러 가지 가슴을 울리는 단문들과 함께 나 또한 그 행복한 순간에 간접적으로 참여한게 아닌 가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