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그림책이 참 좋아 118
김성미 지음 / 책읽는곰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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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 그림책 I 책 읽는 곰


김성미 작가님의 인사, 이웃에

이은 친구 : )



트레이트 마크인 길쭉한 판형에

책 표지 속 여우 표정이 먼저 콕 들어왔어요

요즘에 제 마음에 자주 지어지는 표정인지

실감나는 표정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 )


사자가 여우를 의식하고 있는듯 한데,

여우는 표정을 누굴 향하는 걸까요?



첫 면지에 펼쳐진 파란X빨강 격자무늬

체스판 무늬 처럼 서로 다른색이 이어지는 모습에

다음 이야기를 슬쩍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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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 좋은 단짝 친구인 여우와 사자,

등교길도 함께 하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하하하, 하하하!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하는 학교 생활은

참 행복하죠! : )



사회의 가장 축소판은 가정이지만

그 다음 사회로 나아가는데 친구의

역할을 빼 놓을 수 없죠.


인생사 새옹지마,

항상 맑은날만 맞이 할 순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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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앙!

엉엉엉.

내 마음처럼

안될 때!

서럽고 속상한 마음은

감출 수 없죠.




스스슥,

사사삭!


항상 내 마음 같을 수 없는 친구 사이!

운명에 장난처럼 타이밍도 안맞고


오해는 쌓여 오래 쌓인 정도

가벼운 먼지 처럼 날리고,


어느새

가는 세월 보며 아쉬움을

느끼셨던 적 있으실 거예요.


사랑둥이와 함께 읽으며

아직 이런적 없었다는 아이의 말에

작은 미소를 지었지만,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처럼

상대 속 마음을 헤아리기가

쉽지 않을때가 많죠


그때를 대비한,

함께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담겨 있어요 : )



읽는 내내 생각 났던 Leo Lionni 작가님의

 little blue and little yello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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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면지에서 교차된 여러 색,

훈훈한 결말이 짐작 가시나요? : )


먼저 펼쳐보시고,

아이와도 펼쳐보시고,

남편분하고도 펼쳐보시고,

지인 분 등등 과도


함께 보면

통쾌한 표정에

무릎을 딱 칠 정도의

공감과 그리고


아주 간단하지만

우리가 실천하기

너무 어려워하는

그 것도


느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




*제이그림책 포럼을 통해 제공 받은 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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