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언젠가 한 번쯤 들어봤던 그 질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 질문에..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이
아빠를 고르는 딸과 살고 있는 전ㅋㅋㅋㅋㅋ
예전에 동영상 기록도 많이 남겨두었어요ㅋㅋㅋㅋ
누구딸? 물어보면
매번 아빠딸!!!
그 다음은? 물어보면
토끼딸!!(젤리캣 대형 인형 ㅋㅋㅋ)
다음은? 또 물으면 웃음으로
무마하던 꼬맹이...ㅋㅋㅋㅋㅋ
전 바로 대답 못하고 후안처럼
고민했을텐데 말이죠!
백과사전을 꿀꺽 삼킨 뒤 어떤 질문에도
답을 척척 내놓는 여섯살 후안!
후안 입장에서 열심히 본 뒤엔
주변인으로 나오는 엄마, 아빠의 지혜로운 행동과
혜안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 )
늘 반성과 약간의 후회 후 똑같은 잘못을 반복 하는
엄마라 그런지...ㅠㅠ 저의 모습을 돌아봤답니다.
후안이 꼬딱지 맛이 나는 사블레를 먹을지,
사블레 맛이 나는 코딱지를 먹을지,
주어먹어야 할지, 그냥 갈지! 등등
이렇게 두 갈래 길에서 고민하는 우리
일상의 유아편 이라고 할까요? : )
제목이 긴 만큼
긴- 생각이 들게 하는 박연철 작가님 책,
맨 뒷 페이지의 글 작가 호르레 카를로스 보르헤스 작가님과
그림,글 박연철 작가님의 만남과 고민은
또 얼마나 재미있던지 : )
여러분은 읽을지 말지는 고민하지 마시고
꼬옥 읽어보세요오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