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살 아이가 폭 빠진 <미루와 개>또랑또랑 소리가 나는 쪽을 바라보면 낭랑한목소리로 <미루와 개>를 읽고 있어요.👧: "미루는 복슬복슬하고 푹신한 플러피가⠀⠀⠀너무 좋았어요, 맛있는것도 같이 먹고 산책도⠀⠀⠀같이 나가 신나게 놀곤했죠. 늘 함께였어요."그 소리가 좋아 살며시 귀기울이죠.아이가 읽어주는 소리는 때론 바람 같고바다 같고 바다에 뜬 별과 같아서 무척 흥미롭거든요.⠀⠀⠀⠀⠀⠀⠀⠀⠀⠀⠀⠀⠀<미루와 개>는 미루와 미루의 소중한 친구 플러피의관한 이야기예요.⠀⠀⠀⠀⠀⠀⠀⠀⠀⠀⠀⠀⠀개를 무척 좋아하는 미루는 학교에서 집으로돌아오는 길에 플러피를 보고 첫눈에 반하죠.⠀⠀⠀⠀⠀⠀⠀⠀⠀⠀⠀⠀⠀플러피가 기뻐 껑충껑충 뛰며 집까지미루를 따라왔을때 개를 꼭 키우고 싶다는 미루의 소망이 이루어져요.🐕⠀⠀⠀⠀⠀⠀⠀⠀⠀⠀⠀⠀⠀그리고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돼죠.⠀⠀⠀⠀⠀⠀⠀⠀⠀⠀⠀⠀⠀👧: " 엄마, 나도 나도 키우고 싶어!"미루와 아이의 소망은 꼭 닮아 있는데몽실몽실 더욱 커졌어요.⠀⠀⠀⠀⠀⠀⠀⠀⠀⠀⠀⠀⠀-⠀⠀⠀⠀⠀⠀⠀⠀⠀⠀⠀⠀⠀플러피는 다른 강아지처럼 놀기를 좋아했고항상 배고파 보였어요, 하지만 플러피는다른 애완견과는 입맛이 다른 것 같았어요.블루베리나 라즈베리 같은 새콤한 열매…아, 그리고 달콤한 꿀을 좋아했거든요!⠀⠀⠀⠀⠀⠀⠀⠀⠀⠀⠀⠀⠀-⠀⠀⠀⠀⠀⠀⠀⠀⠀⠀⠀⠀⠀어느날 미루는 플러피를 데리고 동물 병원에가게 돼요. 그리고 깜짝 놀랄 일이 일어나요.⠀⠀⠀⠀⠀⠀⠀⠀⠀⠀⠀⠀⠀미루는 플러피를 지킬 수 있을까요?서로를 바라보는 행복한 일상을 되찾을 수있을까요?⠀⠀⠀⠀⠀⠀⠀⠀⠀⠀⠀⠀⠀미루와 플러피의 성장을, 둘만의 세상으로떠나는 미루와 플러피를 한껏 응원했어요.⠀⠀⠀⠀⠀⠀⠀⠀⠀⠀⠀⠀⠀언젠가 아니 어른의 나이가 된 지금도가끔 꿈꾸는 모습을 미루는 이루어내거든요.⠀⠀⠀⠀⠀⠀⠀⠀⠀⠀⠀⠀⠀⠀⠀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꼬꼬마가 있는집이라면 더욱 어울리는 순수하고 용기있는둘의 성장 동화예요.힐링이 필요한 일상에서, 추천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