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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쎈 초등 수학 4-2 (2023년용) ㅣ 초등 쎈수학 (2023년)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 한 학기 선행
여름방학 수학 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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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수학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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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신사고
쎈 시리즈
4학년 2학기 수학 예습을 위해 쎈 시리즈로 달린다
:: 쎈 수학, 쎈 연산 ::

바야흐로~ 대략 2주 뒤면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방학을 앞두고 있는 이 시기에는
1학기 과정을 마무리 지으며
2학기 과정 선행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보통 방학이 시작되면 2학기 과정을 준비했지만
요즘 여름방학은 기간이 너무 짧아
1학기를 마무리 지으며 2학기를 시작합니다.
선행에 대한 관점들이 다양하죠.
선행을 해야 한다. 선행은 좋지 않다.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빠른 선행은 반대합니다.
특히 초등은...
선행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너무 빠른 선행은 노노!!!
방학때 이루어지는 딱!! 한 학기 선행이
가장 필요하고,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에요.
여름방학을 앞두고 2학기 수학을 대비하기 위해
4학년인 두찌와 함께 하기로 한 수학문제집은
바로 쎈 시리즈!!!!
(나는 그냥 쎈이 좋더라. 그냥 안심이 됨.)
어느 출판사던지 수학문제집을 보면
난이도를 잘 모를 때가 많죠.
출판사에서 문제집 하나만 나오는게 아니니까.
많은 분들이 쎈이라고 하면 쎈 수학이 하나인 줄 알지만
쎈도 난이도 별로 나뉘어 있답니다.
쎈 시리즈로만 볼 때는
개념쎈 < 라이트 쎈 < 쎈 < 최상위 쎈
이러게 나뉘게 되지만
일일수학과 우공비, 그리고 Q+Q 도 함께 있어요.
Q+Q도 기본편부터 표준편, 발전편까지 이어지니
가장 좋은 건 서점에서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고르시는게 제일 좋을 듯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첫째와 함께 홈스쿨 할 때
가장 좋았던 학습방법이 있었는데...
개념쎈으로 개념을 잡고
라이트쎈으로 유형문제들을 가볍게 풀어보면서
쎈으로 마무리를 했었어요.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뤄지던
5학년 1학기 학습을
이렇게 다져주었더니.. 그 때의 힘으로
중딩이인 지금까지 버티긴 하더라구요. ^-^
그래서 우리 두찌도 쎈 시리즈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아이에게 처음부터 쎈으로 들이미는게
어떨까.. 하는 걱정도 앞서긴 했지만
워낙 기본부터 잘 잡아주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있기에
두찌에게는 쎈으로 시작해서
아이의 학습결과물을 바탕으로
Q+Q로 한 번 더 진행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최상위로 가볼 생각도 있습니다.
다양한 문제, 어려운 문제도 풀어보아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만들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쎈 연산과 함께 하니
쎈으로 접하는 유형문제도 충분히 해결 할 수 있어요.
아직은 1단원을 하고있어
사실상 너무 처음인 부분을 하고 있는건 아니에요.
분수의 덧셈을 하고 있는 중이라
바로 쎈으로 들어왔어도 큰 문제는 없었답니다.

1단원 분수의 덧셈과 뺄셈이기에
쎈 연산과 함께 학습 하는게
더 시너지를 높이는 결과를 보이더라구요.
쎈 연산으로 분수의 덧셈뺄셈의
연산능력을 다잡아주며
동시에 쎈 수학으로 유형문제를 해결하니
반복학습으로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준답니다.
그리고 연산문제집의 중요성!!!
문제는 잘 풀어 내지만..
아이들은 꼭 연산에서 실수를 하게 되더라구요.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과정을 다 찾아놓고는
덧셈에서 틀려버리면...
이것처럼 허무할 때가 없음.. ㅠㅠ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선
연산문제집은 꼭 꾸준히~ 매일 풀려야해요.
연산은 쉬면 티가 나더라구요..

쎈 연산, 쎈 수학을 동시에 풀어내면서
분수의 덧셈 뺄셈에 대한 개념은 많이 잡혔어요.
그런데 아직은 문제가 조금 길어지고
무언가 복잡해지면 바로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그런 부분을 잡아 주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답니다.
아이와 학습을 끝내고 나면...
온 몸에 기운이 촤악 빠지는게~~
말을 하도 많이 해서 배도 고파지고 막~~

요즘 느끼고 있는 건데..
아이가 문제를 접하는 자세가 조금 달라졌어요.
한 번 쓰윽 보고...
엄마 이거 모르겠어~ 라고 했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혼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더라구요.
비슷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문제를 보면 어떤 방법으로 풀어내야 하는 지를
바로 찾아내고,
다양한 방법들 중 자신에게 맞는 연산방법을 찾아
답을 찾아내고 있어요.
다만.. 요즘 해야 할 것들이 많아
연산을 살짝 게을리 했더니..
연산 실수가..종종 나오고 있긴 합니다.
특히, 가분수와 대분수의 변환에서 그런 실수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더 잡아주고 있는 중이에요.

처음엔 막연히
"쎈"은 어려운거야. 나는 "쎈" 못해..
라고 물러섰더랬는데
차분히 하다보니 나도 쎈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요.

아이가 모른다고 하면 바로바로 가르쳐주곤 했었는데
이젠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해도해도 도저히 안되겠으면 별표 쳐놓고 다음 거로 넘어가라..
엄마가 채점하면서 봐줄게~ 하는 방법으로 학습 중인데
의외로 별표가 없어요.
엄마!! 나 이거 하다보니까 풀어졌어~
이런 반가운 소리를 하며
아이의 자신감도 쑥쑥 올라갑니다.
그렇게 열심히 4학년 2학기 수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암마의 도움이 생각보다 없어요.
가끔 오지랖으로 슬쩍 껴서 설명해주는게 있긴 하지만
혼자서도 아직은 잘 해주고 있답니다.


하지만 아직은
한 번에 풀어지는 문제는 잘 풀어내지만
한 번 더 거쳐야 하는 문제를 생각하는 건 어려움을 느끼나봐요.
Q. 실 6/7m 중에서 4/7m를 사용했습니다. 사용하고 남은 실은 몇m인가요?
라는 한 번에 보이는 문제는 바로 6/7 - 4/7이라는 식이 만들어 지지만
Q. 주스 1L중에서 어제는 2/8L를, 오늘은 3/8L를 마셨습니다. 남은 쥬스는 몇 L인가요?
이런 문제에서는 2/8과 3/8을 더해 1에서 빼내야 하는데 그 부분은 바로 잡아내지 못하더라구요.
아직은 더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열심히 쎈 연산과 쎈 수학을
함께 풀어 나가다보면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들도 잡히고,
더 탄탄한 수학 실력을 갖추게 될 것 같아요.
쎈 수학을 풀면서 아이에게 문제를 읽는 방법,
문제를 풀기 위해 생각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반복적으로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중이에요.

쎈 연산으로 연산에서의 실수도 없도록 하기 위해
열심히 학습 하고 있답니다.
이번에 분수의 덧셈뺄셈을 하며
대분수 가분수 변환을 하며..
오랜만에 접한 것들에 대해
처음엔 많이 헤맸었는데
쎈 시리즈로 학습하면서 더 단단히 다져졌어요.
아이도 스스로.. 나 이제 이거 잘 하는 거 같아
라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쌓였답니다..
사춘기로 수학 학습을 늦게 시작한 중딩이 첫찌도
라이트쎈으로 수학다지기에 들어갔어요.
라이트 쎈으로 한다기에..
늦게 시작했어도 빨리 따라갈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