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만나면 책을 죽여라." 올스책을 뛰어넘으란 얘기다. 책 속에는 수많은 위대한 철학이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 위대하지만지배당하진 말아야 한다는 것. 이미 만들어진 위대한 생각으로 지금 탄생하는 내 생각을 덮어버리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모양 없이 자유롭게 태어난 내 생각을 위대하다고 알려진 생각에 끼워 맞추면 안 된다.
책 속에 있는 위대한 철학은 내 새로운 생각의 탄생을 돕는재료로 써야 한다. 그저 재료면 충분하다. 위대한 철학이 담긴책을 읽은 후 새롭게 태어난 내 생각으로 그 책을 덮어버려라.
그렇게 책을 죽여라. 그리고 나도 죽여라.
책을 읽으면 나를 들여다보게 된다. 지금의 나를 적나라하게볼 수 있다. 책을 읽고 기존의 나를 죽이고 새롭게 태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