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만드는 상처
발레리 J. 맥킨타이어 지음, 로리 킴 옮김 / 예수전도단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매우 실제적인 책입니다. 우리의 일상-가정, 직장, 교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진단하고, 그에 대한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사람과 만나면서 갑자기 내적인 안정감이 부족해질 때가 있습니다.” 불안정한 마음으로는 더 이상 사람을 편하게 대할 수가 없었지요. 또한 “사람과 상황에 감정적으로 반응하는 능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평소에 저는 이러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왔지만,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영역의 문제들을 실제적으로 진단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저는 책을 차근히 읽어가면서 마치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몇 가지 실례를 통해, 저도 감정전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점점 깨닫게 되었지요.

저자는 감정전이가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보여주고, 그리고 그것을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감정전이의 뿌리, 즉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게끔 유도하며, 그 실체를 직면하게 해줍니다. 이는 문제를 심리학적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분명하고 신속히 문제를 이해하고, 진정한 해결책인 그리스도께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그 목적이지요.

이 책의 특징은 독자가 스스로 문제를 분별하고 진단하도록 도우며, 또한 분명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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