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와 칼
데이빗 월커슨 지음, 탁영철 옮김 / 베다니출판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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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전에 데이비드 윌커슨 목사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분의 메시지를 좋아했고 그분과 그분의 사역에서 맺혀진 뚜렷한 열매들도 좋았지만
특히 저는 그분의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하나님에 대한 갈망들을 보면서 이분은 정말 하나님을 아시는 분이시란 생각이 들어 무척 존경해왔었거든요.
 
이번에 그분의 베스트셀러인 십자가와 칼이 특별기념판으로 나오게 되었네요..
이 책은 데이비드 윌커슨 목사님 사역 초기를 주로 다룬 책입니다..


신앙선배들의 헌신의 삶을 들여다보게되면 보통 사람과는 너무나 다른 삶에서 도전받기도하고 경외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책의 간증도 그렇습니다..
가장 어두운 곳에 들어가서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마치 외줄타는 듯한 삶에서 주님만을 의지한.. 주님께 모든 것을 바친 사역자들의 모습들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헌신이라는 단어에서 왠지 모르게 풍기는 종교적인 거룩함과 딱딱함, 거부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단순한 종교나 사상에 대한 반응이 아닌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사랑, 최고의 사랑을 아는 이들과 직접 역사하시는 하나님과의 동행하는 삶이었기에 간증에 나오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주눅들어있지도 지나치게 과격하지도 않습니다(212p)
책이 얇은 편은 아닌데도 금방금방 읽어지고 읽기가 쉬워요..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하고 순종하여 헌신하기를 원하시는 분들 혹은 거기에 도전받고 싶은 분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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