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고 나눠쓰고 자연은 큰 지혜 4
강성은 지음, 조시 비사일롱 그림 / 여원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자연은 아껴쓰고 나눠쓰고 서로 공존하는 관계 속에 살아갑니다.

사자가 먹고 남은 음식은 하이에나와 독수리 같은 동물들이 나눠 먹습니다.

생명을 다한 나무는 벌레와 거미 버섯도 자리를 잡습니다.

똥들도 하나 버릴 것이 없이 모두들 필요한 이들이 가져 가는 등 여러 동물들은

공존하면서 필요한 부분들을 나눠 쓰기도 하고 나눠 먹기도 합니다.

우리 사람들도 이웃과 함께 음식을 나눠 먹기도 하고 자신이 필요없는 물건들을

서로 나누어 쓸 수 있도록 그냥 주기도 하고 물건을 맞교환하기도 하면서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람과 자연의 공통점이자 공존하고자 하는 원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이 책 안에 보면 심지어 똥 까지도 버릴 것이 없이 모두다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어릴적 동생이 오토바이에 화상을 입을 적이 있습니다.

그땐 민간요법이 성행을 하는 시대였는지 아빠는 마른 소똥을 구어서 가루를 내어

동생의 화상입은 자리에 분가루 처럼 붙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정말로 동생의 화상입은 곳이 깨끗이 아물어 효능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하나의 경우를 보아도 자연과 사람들은 땔래야 땔수없는 관계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친구들과 아니면 이웃들과의 관계 속에서 베풀 수 있는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좋은 것들은 나누어 가지는 지혜를 알아간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은 가장 소중한

것 중 하나를 얻고 평생 살아가는 디딤돌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여기에 나오는 동물들 처럼 아름다운 마음과 넓은 가슴을 안고

살아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