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박사님~ 날씨 일기 쓰세요? 초등 저학년을 위한 과학도서관 3
줄리 해너 외 지음, 페이지 빌린-프라이 그림, 이수영 옮김, 허창회 감수 / 봄나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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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일기예보가 뒤엉키고 아이들과 바깥 나들이를 가려고 할때마다 고민스러운

마음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젠 아열대 기후처럼 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전날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을 갔다고 나올때만 해도 햇볕이 쨍쨍 비춰 비가 오리라고는 예상을 못했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검게 변하더니 순식간에 억수같은 비가 쏟아져 우산도 날아가 무형지물이 되고 빗물은 거센

바람으로 인해 파도타기를 하는 둣 보였습니다.

이렇게 기상을 예측할 수 없는 시기엔 날씨를 가늠할 수 있는 구름박사님이 생각이 간절합니다.

 요즘 날씨를 볼때면 이 책은 너무나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나오는 루크 하워드는 어릴적 부터 날씨에 관심이 많아 하루에 두번씩 날씨일기를 쓰면서 기상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아들이 못마땅한 아버지는 아들을 약국에 취직 시키고 나중엔 약국을 차려 일을

하면서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려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루크 하워드는 자신의 어릴적 꿈을 버리지 아니하고

날씨를 관찰하는데 일생을 보냈습니다.

루크릐 직업은 약사였지만 열심히 날씨를 연구한 루크 덕분에 사람들은 날씨를 가늠할 수 있었고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다양한 날씨의 용어들이 나왔답니다.

요즘 우리 큰 아이는 잦은 비로 인해 오락가락하는 날씨변화로 인해 아주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인해

구름박사님의 책을 보고 사랑에 빠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책을 연구한 아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인해

하늘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하는 둣 합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자신도 날씨일기를 써 보고 싶다고 하는 아들이 대견스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또 한번 무언가에 빠져들게 한 봄나무출판사에도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이 멋진 날개짓을 하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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