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말놀이 그림책 1 - 끌끌편 맛있는 말놀이 그림책 1
노경실 지음, 김영곤 그림 / 아울북 / 201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언어란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부터 옹알이를 하고 엄마 아빠, 그리고 주위의 시선에 반응하면서

많은 것들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뱉어내는 작업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하루의 일상을 통해 아이가 반응하는 부분마다 의성어 의태어를 통해 예쁜 언어들의

천국을 만들었습니다. 엄마랑, 아빠랑, 바둑이랑, 과일, 생선, 여러가지 놀이 등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은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예쁜 언어를 습득하고

예쁜 말들만 입으로 내뱉을 수 있도록 재미있는 말놀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하루동안 쓸수있는 단어는 한정되어 있어 식상함을 느낄 수 있지만

책 안에는 그 모든 부분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마법의 언어가 들어 있습니다.

그림 속에 아이의 재미난 표정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도 얼굴에 미소가 스며들어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말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언어들을 심어 주느냐도 너무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 둘째 아이는 이제 많은 말들을 배우고 습득하는 귀가 열려 스폰지처럼 받아 들이는

시기라서 그런지 책을 통해 엄마의 목소리로 통해 들은 것들은 연이어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책이라는 신비로움에 빠져 듭니다.

맛있는 말놀이, 아이들에겐 말이란 놀이와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은 언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머릿 속에 넣어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

언어에 능통한 언어 마술사가 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뿜어낼 수 있는 마력의 소유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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