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매머드 3 : 대장이 된 맘무 - EBS 방영작 한반도의 매머드 3
EBS 한반도의 매머드 제작팀 지음 / 킨더랜드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한반도의 매머드를 세번째 만나 봅니다. 볼때마다 너무나 새롭고 아기 맘무가 어릴적부터 커서 이제

대장매머드의 죽음을 대신해 맘무가 대장으로서 매머드들을 지키고 통솔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아픔들 속에 피나는 노력을 하는 모습이 너무나 씩씩해 보이고 늠름해 보입니다.

"한반도의 매머드 3" 에서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대장 매머드가 죽으면서 아기 맘무였던 매머드가 성장해

무리의 우드머리가 되고 밤이 되어 잠깐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 머물렀던 곳이 낭떨어지 근처라 인간들의

불의 공격으로 인해 많은 가족들이 죽고 자신의 새끼와 동생들만이 살아남은 참혹한 환경 속에 그 어린 매머드 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금 여행을 떠나야만 하는 인생여정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부수적으로 동굴 사자의 아기를 잃어 버린 슬픔, 인간의 습격을 받고 늪을 지나다 아기 매머드가

늪에 걸려 사라져 버리는 모습을 보는 아픈 심정...등등 더 많은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인간의 여러가지 횡포에 매머드가 지금은 현존하지 못하고 우리의 문화 유산으로만

남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에 우리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연을 파괴하지 않고 죽어가는 자연까지도 회생시킬 수

있는 마음을 가진다면 사라져 가고 있는 여러 희귀한 동물들이 더욱더 오래 보존되고 우리의 마음에 더욱 더 오래 남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폭발하는 화산으로 인해 피해야 하는 매머드를 보면서 지금 우리 나라의

사계절을 보면서 일기예보와는 다른 날씨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화산 폭발들의 재해를 보면서 우리 인간들이

이제까지 자연을 너무나 많이 건드려 이런 아픔이 있지 않아 하는 생각을 합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꿋꿋히 해쳐나가는 맘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매머드를 깊이 생각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었음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해서 맘무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과 함께 만남을 기대해 보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 보면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너무나 좋은 책 감사드리며 킨더 주니어가 더욱더 우리 독자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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