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가고 싶어요"는 바닷가를 너무나 궁굼해 하는 아기곰을 위해 숲속 동물들이 힘을 합쳐 바닷가를 향해 여행을 하는 이야기 랍니다. 아기곰은 바닷가가 어떤 곳인지 너무나 궁굼해 병이 들고 동물친구들은 그런 아기 곰을 위해 열심히 나뭇가지를 모아 차비를 마련하고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다 잠이 와서 걸어서 바다를 향해 걸어가다 결국엔 잠을 자고 가기로 합니다. 동물 친구들은 겨울잠에 빠져 들고 바닷가의 파도 소리가 들립니다. 이 동화를 보면서 동물들이 힘을 합쳐 여행하는 모습 속에 동물들의 여러 가지 특성이 이야기 속에 담겨 있습니다. 동물들은 가을까지 열심히 음식을 먹고 춥고 먹을 것이 없는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는 특성이 있는데 이야기 속에서도 그런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동물들은 겨울이 되면 겨울잠을 잔다는 사실을 당연하다는 듯이 자연 스레 터득합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난 마무리 단계에는 동물들의 여러가지 특성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아 어떤 동물들이 겨울잠에 빠져 드는지 알려 주는 센스가 들어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책안에는 다른 동화와는 사뭇 다른 풍의 채색을 통해 겨울이 다가오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이 책을 함께 하면서 동물들이 협동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도 동생과 함께 의좋은 남매로 잘 지내는 모습을 엄마에게 보여주는 착한 어린이가 되기로 약속했답니다. 동화란 아이들에게 단순한 지식을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동화를 통해 자신의 모습까지도 면화시킬 수 있는 감동이 전해지는 삶의 교훈이라는 생각을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