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 생각을 바꿔야 산다 (별책부록 포함) - 무엇이 내 몸을 치유하는가
요시미즈 노부히로 지음, 자연과생명 편집부 옮김 / 자연과생명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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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래서일까? 어딜 가나 건강 식품에 관한 광고와 뉴스가 종종 들려온다. 40대 이상 우리 나라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 암이라고 하니 암 치료가 많이 발전되었다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암은 공포의 대상이다. 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과 방사선과 화학요법(항암치료)이라고 한다.

 

우리 몸엔 수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다. 좋은 균도 있고 나쁜 균도 있다. 사실 우리가 균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몸 자체에서 이런 균들을 다스릴 수 있는 면역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건강할 때에 이런 것이 나타난다. 결국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나쁜 균이 활동하게 되니 건강이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시미즈 노부히로의 암치료 생각을 바꿔야 산다란 책을 읽으며 결국 암도 면역력을 키워야 하는 구나 생각했다. 새로운 사실 한 가지를 알게 되었는데 암 세포는 높은 온도에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일반적인 세포는 47도까지도 살아있는데 반해 암 세포는 42도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대로라면 대중탕에서 조금 높은 온도의 열탕에 있으면 암세포를 억제 시킬 수도 있다.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하다. 그동안 이 사실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새삼 확인했다. 인삼이 우리에게 좋다는 건 바로 우리 몸을 따스하게 해 주는 것이라 그럴 것이다. 

 

문명이 발달할 수록 많은 질병은 과학으로 다스렸다. 그러나 과학이 증명하지 못하는 새로운 질병도 나오고 있다. 이건 문명의 발전이 낳은 좋지 않은 결과다. 자연으로 돌아가야 인간도 살 수 있다. 결국 우린 편리함이란 이유만으로 잃어가는 건 건강 뿐이 아니다. 생각은 암 치료만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곡식과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었다. 농약을 쳐서 재배 하면 당장에는 편하겠지만 결국 땅과 음식과 나아가서는 사람을 죽인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건강한 먹거리를 우리가 어떻게 구하느냐 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저농약이나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들은 조금 비싸다. 하지만 모든 농가에서 이렇게 재배한다면 결국 가격은 조정이 될 것이다. 건강한 먹거리만으로 우리의 면역력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고 우리가 건강해질 수 있다. 바로 지금이 우리의 그릇된 인식들을 바꾸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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