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의 하루를 읽고

베토의 하루 ㅣ 생각숲 상상바다 11
신희진 지음, 김민우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2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늘은 <해와 나무> 출판사에서 출간한 신희진 작가님과 김민우 그림 작가님의 <베토의 하루>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베토의 하루>는 장애인의 인식에 관한 이야기로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네요.

구독자 40명인 초등 유튜버 박영훈,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장애인 단체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시위로 경찰관과 싸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영훈이는 민폐 장애인이라며 유튜브에 업로드해요.

독일에서 10년 만에 만난 고모가 영훈이 집에 묵게 돼요.

고모는 원래부터 장애인이 아니고 독일에 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8년 전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되면서 "베토의 하루"라는 제목의 유튜버를 하고 있어요.

영훈이는 휠체어를 탄 고모와 함께 세종문화회관으로 가기 위해서 대중교통을 이동을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을까요?

[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시위가 누군가에게 불편을 줄 수 있지만 아무도 불편하지 않은 방법으로 무언가를 바꿀 수 없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는 나서야 해]라는 문구를 보면서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과연 장애인의 입장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없는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네요.

베토의 하루를 읽으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 배리어 프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베토의 하루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그리고 장애인과 함께 살기 좋은 세상을 바라는 것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네요.

우리 함께 한 번쯤 읽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