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
문꽃물 지음, 원정민 그림 / 좋은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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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꿈 출판사에 출간한 문꽃물 작가님의 동시집인 [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표지를 보면 따뜻하고 행복한 3대 가족이 웃고 있는데요. 마음까지 행복한 기운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어떤 동시들이 있는지 읽어 보았네요.


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는 1부 할머니 빨래집게, 2부 왜 나한테만 그래, 3부 따라쟁이 안 할 거야, 4부 넌 어디서 왔니로 총 50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고 초등 교과 국어와 연계되어 있네요.

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에 수록된 동시를 읽고 나니 그저 스쳐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경험이나 사물에 숨결을 불어 넣어 하나하나 살아 있는 듯 매력을 느껴지네요.

총 50개의 동시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했던 동시가 있는데요.

아영이는 [칭찬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라는 동시가 좋다고 하네요.

2연에 보면 이 부분이 나 오는데요.

숫자 세기 못 하는 나

젓가락질 못 하는 나

채소 반찬 못 먹는 나

아영이가 이렇게 말을 하네요.

나눗셈을 못 하는 나

글씨를 못 쓰는 나

야채 못 먹는 나

나도 청개구리~~

칭찬 받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영이네요.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짐을 알 수 있었네요.

유진이는 [나랑 더 놀자]라는 동시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비눗방울과 오래동안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하네요.

비눗방울 하나에 웃음!

비눗방물 하나에 행복!

비눗방울 하나에 추억!

비눗방울 하나에 사랑!

이라고 짧은 동시를 얘기하네요.

청개구리 역시 사랑을 받고 싶어서 그런거구나 생각이 드네요.

자신을 청개구리라고 표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듬뿍 담아서 전해 주고 싶은 동시집이네요.

사랑과 행복을 담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 일과의 시작과 끝을 <칭참만 듣고 싶은 청개구리>로 아이들과 함께 쉽고 편안하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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