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불편한 쇼핑을 읽고

이토록 불편한 쇼핑 ㅣ 이토록 불편한 4
오승현 지음, 순미 그림 / 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 / 2023년 6월

안녕하세요. 유진아영맘입니다.

오늘은 그레이트 Books에서 출간한 오승현 작가님의 이토록 불편한 쇼핑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해요.

표지를 보면 우리들이 흔히 구입할 수 있는 물건들이 나와 있고 제목이 왜 이토록 불편한 쇼핑인지 궁금한데요.

2023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물질 만능시대로 뭐든 구입하고 빨리 싫증 내고 버려지고 필요 없어도 구입하기도 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요.

2053년 쇼핑 금지법에 따라 쇼핑은 오직 바데에만 할 수 있게 되요.

아영이가 책을 읽으면서 바데가 무엇인지 물어 보더라고요.

바데는 buy day로 사는 날이라고 하니까 당황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왜 그러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대로 못 사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지금 현재 바데가 생긴다면 끔찍할 것 같더라고요.

과연 쇼핑 금지법이 만들어지기까지 지구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오픈런, 블랙 프라이데이 등을 통해 충동구매를 한다는 걸 보고 지금 현재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저도 그러고 아이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데도 종종 구매하는 경우가 더러 있고 아직 더 써도 되는데 버리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반성의 시간을 갖게 되었네요.

[어떤 쓰레기를 버릴까요?]을 통해서 현재 우리 가족은 얼마나 분리배출을 잘 하고 있는지 확인도 할 수 있었네요.

아영이도 지구를 생각해서 지금보다 더 철저히 분리배출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하네요.

오래 쓰고 다시 쓰고 함께 쓰고, 그리고 전기 에너지 등 아낄 수 있는 쇼핑과 환경을 구하는 녹색 상품, 버리는 방법까지 제시되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네요.

아영이는 왜 2053년에 쇼핑 금지법이 생겼고, 바데가 생겨나고 거기에 환경 가산세까지 왜 생겨났는지 알 수 있었다고 하네요. 작은 물건이라도 소중하게 여기고 아껴 써야겠다고 하네요.

우리들의 쇼핑이 지구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진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