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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잘하는 게 있을까? ㅣ 나도 이제 초등학생 23
박영주 지음, 홍지연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9월
평점 :
안녕하세요. 유진아영맘입니다.
오늘은 리틀 씨앤톡 출판사에 출간한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 중 박영주 작가님의 [나도 잘하는 게 있을까?]라는 책을 이야기하려고 해요.
[나도 잘하는 게 있을까?]라는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저의 초등학생 때를 돌아 보게 되었는데요.
그때 한 번쯤은 고민을 해 본 것 같더라고요. 아영이도 아직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고, 무엇보다 배우는 데 정말 오래 걸리는 아이라서 조금 걱정이네요.
이 책은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찾도록 도와주는 책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네요.
리틀씨앤톡에서 출간한 [나도 잘하는 게 있을까?]라는 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고, 특히 교과랑 연계되어서 교과에도 도움이 되네요.
책 앞부분에는 이 책이 교과의 어떤 부분과 연계가 되어 있는 확인 할 수 있어요.
밝고 활기찬 주인공 준호는 아빠, 엄마, 형이랑 같이 살고 있어요.
이번 열매 축제에 피아노 천재인 형이 나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왠지 모르게 형이랑 비교되는 기분도 들고 나는 무엇을 잘하는지를 모른단 것에 기분이 묘해지는데요.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이 열매 축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이 속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하고 들어갈까 하다가도 자신으로 인해 피해를 볼까 봐 걱정이 한가득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잘하는 게 뭔지를 아는 친구들은 많지 않는 것 같은데요. 그럴 때의 모습과 마음을 이 책에서 잘 표현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잘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준호는 자신이 뭘 잘하는지 찾지 못하면서 시간은 흘러가는데요.
그러던 중 짝꿍 진경이의 다이어리를 보게 되면서 진경이가 그림을 엄청 잘 그린다는 것을 알게 되요.
진경과 준호는 오해를 풀고 진경이와 함께 숲 설명을 축제에 참여하게 되요. 이 결정 속에는 준호는 자신이 설명하는 것을 잘하고 자신이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요.
친구와 함께 활동하게 되면서 점점 발전해가는 준호를 볼 수 있었네요.
책 내용 중에는 재능과 직업에 관련되어 설명 되어 있어서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직업군에 대해서 미리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책 중간 중간에 이야기와 관련해서 같이 생각해 보는 코너가 있어요.
이 코너에서는 짧은 글을 써 보아도 좋고 부모님과 함께 대화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아도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책 마지막 부분에는 나도 이제 초등학생이라고 코너에는 재능에 관련한 간단한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OX 문제가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해 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이 책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의 재능이 무엇인지 알아 보고 그 꿈을 실현시키기위해 노력을 해야겠네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