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컴퓨터 기초+활용 무작정 따라하기

초등학생을 위한 컴퓨터 기초+활용 무작정 따라하기 - 혼자서도 척척! ㅣ 길벗 주니어 IT 7
이상권.권동균 지음 / 길벗 / 2022년 12월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다루는 초등학생들이지만 정작 학교에서 과제 제출이나 발표를 위해 컴퓨터를 활용하다 보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방법들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초등학교에도 스마트 기기가 보급되고 학생들이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게임은 잘 하지만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발표 자료 만들기나 한글 문서에 글 쓰고 편집하기 등은 할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실과 시간에 컴퓨터 시간에 수업할 때 활용하면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의 개인차가 너무 커서 개인별로 맞춤형으로 지도하기가 어려운데 이 책을 활용해서 단계별로 학생들에게 지도가 가능한 것 같다.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자주 쓰이는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발표 자료 만들기나 한글 문서에 글 쓰고 편집하기 그림이나 표 삽입하기 등에 대해서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그림판을 활용해서 그림 그리기 활동도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좋았다.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 ㅣ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1
이상수 지음 / 철수와영희 / 2023년 6월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많이 강조되고 있다. 지금의 기후위기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은 잘알고있지만 과연 미래 세대를 위해서 우리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 책은 환경, 생태, 에너지, 과학, 도시, 문화, 정치, 경제, 농업, 미래 세대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 위기를 키워드로 살펴본다. 학생들에게 익숙한 온실가스부터 잘모르고 있는 인류세, 기후 불평등, 기후 정의, 탄소세, 그린워싱, 탄소중립에 대한 것들도 학생의 입장에서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잘 몰랐던 기후 관련 개념들을 쉽게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학생들에게는 어려운 개념들을 이 책 한권이면 충분히 설명해줄 수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직업 대탐험 101

초등학생을 위한 미래 직업 대탐험 101
질다 치아루폴리 지음, 줄리오 카스타냐로 그림, 이승수 옮김, 피에트로 이치노 추천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예전에는 생활기록부에 장래희망을 적는 칸이 있기도 하고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장래희망을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요즘은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없다고 이야기하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 장래희망이 없더라도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고 지금도 여러 직업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크게 여섯 가지로 분류해서 직업을 소개하고 있다. ‘신기술’, ‘환경과 지속가능성’, ‘건강과 복지’, ‘법률과 금융’, ‘인간관계’, ‘예술과 창조성’의 여섯가지로 분류하였는데 그 안에서 많은 직업들이 생기고 사라지고 있다. 이 책에 나와있는 많은 직업들 중에서 학생들은 물론이고 나도 처음 들어보는 직업이 많아서 진로교육을 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았다. 책에서는 직업의 배경과 전망, 우리가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것,각각의 직업에 어울리는 성향도 따로 정리해 놓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수학 놀이집

수학 놀이집 - 초등 3~4학년군
구진명.최미라.김혜진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8월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을 뽑자면 수학이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한번 포기하면 다시 따라가기에 특히 어려운 과목이 수학인 것 같다. 수학을 놀이로 배울 수 있다면 조금은 거부감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 책을 활용하면 수학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가기에 좋은것 같다. 

단원별 핵심 개념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좋았다. 

학년별, 단원별로 활동이 구성되어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다. 

책에서는 학년과 단원별로 안내가 되어있지만 비슷한 내용이라면 학년과 단원이 달라도 활용할 수 있을것 같은 내용이 많아서 거의 모든 학년에 변형해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학교와 마을이 정말 만날 수 있을까 - 학교와 마을을 이어 온 10년의 이야기
이하나 지음 / 푸른칠판 / 2023년 4월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서는 들어봤지만 이 책을 통해서 좀 더 제대로 알 수 있었다. 마을과 학교가 손을 잡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내가 그동안 교사의 입장에서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해 생각했었다면, 이 책은 마을 활동가의 눈으로 시민사회단체나 지역사회의 입장도 포함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일에 대해서도 그 일을 바라보는 사람의 입장에 따하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람들이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을과 학교가 어떻게 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