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는 인정스러움을 물렁함이나 동정과 혼동합니다. 
동정이란 용기를 내어 힘을 북돋우어 주는 대신 사람을 나약하게보고 그 나약함을 두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독, 의존, 상호의존 같은 것을 치료하는 분야에서는 그런 동정이 병을 부추긴다고 말합니다.
 동정하는 사람은 상대의 나약함을 심화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엄밀히 말해 무정한 것이고 인정에서 나오는 용기에 바탕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인정스럽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현재는 자신에게 진실성이 있음을 실감하지 못한다 해도, 그사람의 진실성을 비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으로 강인하면친절하고 온화하고 말이나 표정도 부드럽기 마련입니다. 이런태도나 입장은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지 강요받아 취하는 것이아닙니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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