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코는 불안하면 말을 더 많이 했다. 한 예술 작품의
"가장 강력한 요소는 종종 침묵이고, 비평가들이 말하듯스타일은 무언가를 강조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을 그간과했다. 로스코의 작품을 보면서 정신적인 경험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신적인 것이다.
마치 빙하를 보러가거나 사막을 횡단하는 것 같다. 로스코의 그림 앞에 서서 당신은 무언가 의미 있는 말을 하려고 하지만 허튼소리만 하게 된다. 당신이 실제로 하고 싶은말은 "아이구 깜짝이야"이다. 이렇듯 언어의 부적절함이토록 눈에 띄는 일은 드물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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