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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 타인이라는 감옥에서 나를 지키는 힘
김보광 지음 / 웨일북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흔히 알려진 ‘회피형 유형‘과 ‘불안정 유형‘에 대해 나름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하고, 이 둘이 완만한 관계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이드 해주는 책. 초반에는 엄청 공감하면서 읽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장황해져서 끝까지 읽기는 힘든... 내용을 압축했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 결국은 모든 오해와 다툼은 ˝내가 옳고 너는 틀려˝라는 전제에서 비롯되고, 이를 개선하려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된다는, 간단명료한 진리를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