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에는 어떤 보물이 있을까? - 전형필 선생님이 지킨 위대한 우리 유산 토토 생각날개 40
김민규 지음, 조원희 그림 / 토토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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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보물을 모아둔 집 간송미술관

전형필 선생님이 지킨 위대한 우리 유산에 관한 이야기

간송미술관에는 어떤 보물이 있을까?

 

 

 

일제 강점기, 우리 유물은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한 이들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훼손되었고 돈이 된다는 이유로 해외로 반출되었답니다..

그때 우리 유물을 지키고 간직하려고 애쓴 이가 있었습니다..

바로로 간송 전형필 선생입니다..

나는 보물을 모안 둔 집 보화각이 지금의 간송미술관이예요..

나라가 없던 때 세워진 최초의 사립 박물관이 간송미술관이랍니다..

간송 미술관에 보관된 보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역사를 품은 우리 문화재

빛나는 보물을 모아 둔 집

우리 삶을 담은 우리 그림

우리 그림 속 콕 집어낸 순간

 

 

 

국보 제 72호 금동계미명삼존불입상

금동 금동으로 제작했으며,

계미명 계미라는 제작 연대가 새겨 있고,

삼존불 부처님을 포함해 세 분이

입상 서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 상이랍니다..

 

 

 

보물 제 1949호로 지정된 해악전신첩

비단에 그려진 정선의 해악전신첩은 한발짝만 늦었어도 아궁이 불쏘시개로

불타서 영원히 사라졌을 수도 있는 우리 유산이랍니다..

 

 

 

 

 

고성 삼일포는 심사정이 남긴 진경 산수화 가운데 특히 사랑을 받는 작품이랍니다..

쪽빛이 옅게 물든 호수에 산이며 바위가 동글동글하게 자리하고 있고,

산이며 바위는 기다란 선을 여러번 그어 그렸답니다..

 

 

 

 

보물 제 1987호 야묘도추

한편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야묘도추는 종이에 옅게 채색을 했구요..

조선 시대 3대 풍속화가 중 1명인 김득신의 작품인데요..

김득신의 명품들만을 모아 놓은 긍재풍속화첩에 수록되어진 작품이랍니다..

 

 

김득신은 조선 시대 3대 풍속 화가 중 또 다른 1명인 김홍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인지 김홍도와 비슷한 그림을 많이 그렸다로 하네요..

김홍도돠 같은 소재를 다룬 작품 대장간은 소재는 같지만 그림의 분위기는

조금 다른데요.. 김득신의 작품은 김홍도의 그림보다 훨씬 생기가 넘친답니다..

김득신이 김홍도의 영향을 받은 것에 더해 자신만의 색채를 담아냈다는 거죠..

간송미술관에는 어떤 보물이 있을까?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세상을 떠난 뒤, 보화각은 간송미술관으로 이름을 바꾸고

그동안 간직해 왔던 보물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공개했답니다..

일 년에 두 번 열리는 전시를 보기 위해 서울 성북동 간송 미술관에는

길게 줄이 늘어선답니다..

우리보다 한발 앞서 살아간 이들이 언제 웃고 울었는지, 어떤 꿈을 꾸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을 통해 오랜 시간 간송미술관이 품고 있는 우리 조상의 숨결을

오롯이 느껴 볼수 있답니다..

찬란한 우리 문화, 소중한 우리 역사, 맑고 강한 우리 민족의 정신과 힘을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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