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우주를 품은 조선의 선비 홍대용 도토리숲 문고 3
강이경 지음, 조성헌 그림 / 도토리숲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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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공부한 모든 학문을 백성들이 행복해지는 데 바친 선비이자 과학자

조선의 선비 홍대용

 

조선의 실학자 홍대용은 어느 분야에서든 평생을 노력해서 얻은 지식을 사람들이

행복해지는데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세상의 이치와 우주를 연구하고, 그 연구와 발견을 백성들을 위해

쓰려고 애쓴 조선의 선비이자 과학자가 있습니다..

조선의 코페르니쿠스라 불리는 실학자이자 북학사상가인 홍대용의 이야기예요..

홍대용은 지구는 둥글며, 하루에 한 번씩 태양 주위를 돌고, 우주는 무한히 넓으며,

저 은하계마저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고, 태양과 지구는 수많은 별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우주의 중심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모든 별이 다 중심이 될 수 있다고 했고,

너와 나, 사람과 동물, 동물과 식물은 모두 평등하다고도 했답니다..

 

 

 

홍대용은 1731년에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고, 홍대용의 친가는 노론의 명문가로

대대로 높은 벼슬에 오르는 이가 많았답니다..

 

 

노론이 운영하는 기숙학교인 석실서원에 들어가서 공부하던 중에 새 원장으로

부임한 김원행의 도움으로 천문학, 수학, 서양 역법 등

서양 과학과 기술도 배우게 된답니다..

 

 

우주의 법칙을 알고 싶어한 홍대용은 별과 달과 태양과 행성의 움직임을 직접

관측하고 계산한 결과를 가지고 혼천의를 만들고 싶어한답니다..

그즈음 홍대용은 귀한 인연 나경적을 만나게 되고 혼천의를 만들게 되고

네모난 연못에 가운데 둥그런 섬을 만들고 섬에 작은 누각(농수각)을 세우고

그곳에 혼천의를 가져다 놓았답니다..

 

청나라로 간 홍대용은 자신이 우물안 개구리 임을 알게 되고 선교사들에게

서양 문물 이것저것을 보여달라고 사정하기도 했답니다..

청나라에 다녀온 후 오래도록 앓게 된 홍대용은 청나라에서 의형제를 맺은 선비들과 오갔던 필담을 읽으며 나날을 보냈답니다..

<주해수용> 같은 수학책도 여러 권 쓰고 여행기도 책으로 묶고,

사상서이자 철학 소설인 <의산문답> 같은 역사에 길이 남을 책들을 썼답니다..

 

 

책의 맨 뒷부분에는 홍대용 연보와 함께 용어설명도 함께 수록해두었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쓴 홍대용 인물 이야기

조선의 선비 홍대용

조선의 과학자이자 사상가인 홍대용이 살다 간 삶을 어린 시절부터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이야기해주는 책이랍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역사적 사실과 정보를 바탕으로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며

이야기로 풀어쓴 글과 연보와 사진 자료들이 홍대용의 삶과 당시 사회 모습을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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