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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 - 초등 한국사 진로역사스쿨
박정화 지음, 김은주 그림, 김명선 감수 / 리프레시 / 2018년 4월
평점 :

역사교육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무척
중요한 교육입니다.
아이들이 역사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어릴적에 역사에
흥미를 붙일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은 역사 만화였습니다.
어떤 식으로든지, 역사에
흥미를 갖게 만들어주고, 만약 가능하다면, 왜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역사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까지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역사를 처음 접하게 될때
집중해야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또 직업이나 진로교육을 할 때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만들어 주고
그 다양한 선택지 가운데
방황하는 것보다는,
몇가지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초등한국사_진로역사스쿨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은
역사
교육과 진로 교육의 두
가지 부분에 있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학생이 혼자서 책을 읽으면서
역사와 진로 부분 두 가지
모두에 대해서
그 나이 대에 맞는 깊이
있는 생각과 배움을 얻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아무래도 학생이 보다
관심이 있는 한가지 부분에 집중하면서
다른 한가지에 대해서는 쉽게 넘겨버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초등한국사_진로역사스쿨 살아있는 역사 꿈이되는 직업에서는
두 가지 토끼를 다
잡으려 한 시도가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어찌 되었건 둘
중에 하나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
책을 읽게 될 것이고, 결국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이라도 생각을 집어넣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책의 구성은 역사적
사건, 위인, 신기한 유물,
거대한 건축물 등 다양한 역사적 측면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직업과 긴밀하게 융합하여 어린이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깊이 있게 융합할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진로'라는 주제로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 사서들과
함께
만들어낸 생생한 강의 내용을 담아 미래 유망 직업과 역사적 단면을
융합하여
진로교육의 목적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역사 이야기에서
직업이야기로 연결되는 부분은
어린 학생들의 관심을 잘
다루고 있고,
그 나이대 수준에 맞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직업의 특징과 적합한 적성, 직업의 준비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 되어 있어
해당 직업과 관련된 연관
직업과 하는 일을 알고 꿈을 확장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존
직업도 없어지지만,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고,
또 다른 새로운 방식의 직업이 생기게 될것입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살아있는 역사 꿈이되는 직업의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꿈을 생각해보고
직접 표현하면서 직업인의 업무를
구체적으로 체험할수 있기
때문에 직업과 일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교 교사,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직업을 선별하여
직업의 정의, 필요한
적성, 연관 직업 등 직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고
그 직업인이 실제 현장에서
하는 일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재구성된
초등한국사_진로역사스쿨 [살아있는 역사 꿈이 되는 직업은
아이들에게 역사 교육과 진로교육을 함께 해줄 수 있는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