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캐럿 너무 쪼아~>ㅅ<

데지코 챔피언 컵 극장 - 단편
코게 돈보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3년 12월

너무 너무 재미있는 만화책이에요~ 꼭 한번 사 보시는게 좋을듯. 전 사지는 않고 만화책방에서 빌려보았는데 4일이나 안 갖다 주면서 봐서 연체료를 내야했던 기억이 나네요. 데지코가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과 집에 있는 모습을 정겹게 담아주고있어용. 데지코의 '~뇨' 하는 모습도 너무 귀엽고요. 너무너무 내용이 재미있어서 눈물이 날 정도에요. 특히 여름휴가를 얻으려고 열심히 일하다가 점장님이 '데지코가 열심히 일하니까 여름동안은 걱정하지않고 쉴수 있겠네요.^^' 라고 오히려 일을 하게 만들어서 말도 못하고 데지코가 칼을 갈고 게마가 안된다고 한게 너무 재미있어요. (그것도 몇번 씩이나) 데지코의 열성팬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는게 좋을듯.

버들붕어 하킴의 좋은점과 나쁜점

버들붕어 하킴 ㅣ 현암아동문고 43
박윤규 지음, 송교성 그림 / 현암사 / 2005년 12월

버들붕어 하킴은 어린이가 꼭 읽어야할 좋은 책이다. 사람들이 자연을 오염시킨 짓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 책이다. 전쟁 할 때가 특히 재미있는데, 책 내용이 조금 더 많았거나 2권이 있었으면 하는 책이다. 물은 오염되어 물고기들이 죽어가고, 토박이 민물고기를 닥치는대로 잡아먹는 미국 고기 베스와 불루길 때문에 닥친 위기는 정말 어마어마 했다.
하킴은 '하늘지킴이'의 약자인데, 하킴이 전쟁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것이다.
그런데 내가 이렇게 재밌고 술술 읽히는 책을 별 네개를 주었냐면, 이 책에 오타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쓸데없이 'ㄴ'받침을 붇여 글자의 뜻이 이상해졌고, 빠진 글자도 많았다. 그래서 이 오점만 고치면 아주 훌륭한 책이 될것같다.

버들붕어 하킴은 정말 환경을 끔찍히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책인것 같다. 고학년 어린이라면 버들붕어 하킴을 꼭 읽어보는게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