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 이야기 1 - 혁거세왕부터 눌지왕까지, 북 오디세이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깊이 읽기 8
박영규 지음, 이용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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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드라마 '선덕여왕'에 홀딱 반한지 언 두달이 다 되어간다.
본방은 시간관계상 못보고, 녹화해서 담날이면 저녁식사중에 열공하는게
언젠가부터 이어지는 우리모녀의 주중 행사가 되고 말았다. 
선덕여왕, 김유신 그리고 미실과 비담 마지막으로 김춘추.. 모두 역사적 인물인데 TV 드라마로 각색된 '신라'는 인물 하나하나의 역사적 사명과 그 속에 펼쳐지는 인생여정이 참 흥미롭게 진행되어지는데, 조선이나 고려사에만 익숙하였던 우리에게신라사에 대한 많은 궁금증과 관심을 증폭시키게 된 막대한 영향을 미쳤음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드라마적인 허구요소가 많이 가미되었기에, '선덕여왕'속의 극중인물들이 역사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느 시기에 재현되었는지 정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아이 교육상 어떻게 역사, 인물, 그리고 사건을 바로알게 할까하고 나름대로 고민하였다. 하여 내가 선택한 책은 박영규 선생님의 우리 역사 깊이 읽기 시리즈 중 '신라사 이야기'를 택하게 되었다.

마침 아이가 4학년이라 옛 도읍지와 시대별 문화재 교과과정과 시기가 너무도 잘 맞아떨어져서 더욱 'olleh~'였다.
신라사 이야기는 이렇게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왜그리 바람은 많이 불고 추었는지...
우리의 역사적인 탐방(?)과 한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귀하디 귀한 우리 문화재를 찾아가는 길이라서 그랬나보다. 하며 우리는 거센 바람에 못지 않게 비장함으로 박물관 계단너머로 훤히 보이는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늦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다.

입구에 다다르기도 전에 기획전시실로부터 길게 늘어선 대기줄을 향해 서둘러 갔다.

옆에서 관람객들을 통제하는 관리자께서 하시는 말씀..'아마 이쯤이면 여유있게 4시간 기다리면 될겁니다..' 

'이게 뭥밍~ 그럼 자정을 넘고 지하철 끊기고 우리 모녀는 어쩌란 말씀~ㅠ.ㅠ'

결국 몽유도원도와 천마도와의 기약없는 만남을 뒤로하고 우린 '신라' 전시관에 한달음에 도착했다.

쨔쟌~~~


 

이어 북한산에 있는 진흥왕 순수비 앞에서 책과 앞께 '개구리 뒷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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