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하느님은 누구신가요?
Bayard Editions Jeunsse 지음, 임정원 옮김 / 비씨스쿨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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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한번쯤 "하느님"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을것이다

잘난사람도..냉소주의자도 회의적인사람일지라도...

우리중에는

물론 믿음이 깊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믿음있는 사람을 나약한인간이라고 무시하는사람도 있다.

나처럼 힘들때만 하느님을 찾는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사람이라면 하느님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것이고 그분에 대해 잠깐이라도 생각해보았을것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여전히 궁금한게 많다.

하나님에 대해 1번 생각해본사람도.. 설령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사람일지라도..

이책은 참으로 내가 어릴때 한번쯤 해봤던 질문들에 대해 답을 이어간다.

정답이 나와있냐고?

아니! 천만에...

사실..책을 읽기전 정말 내가 궁금했던것들에 대해 이번에 드디어 알수있겠구나 하는 설레임으로 책을 펼쳤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이책은 수학처럼 1+1 = 2이다 라는 식이 아니였다.

여전히 머야...라는 의문을 남기는것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책을 통해 마음속에 있던 질문들을 다시한번 상기할수 있었을것이다.

어릴때 우리는 얼마나 호기심이 많고 질문하기를 좋아했나..

그러나 지금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철학적인것들을 무시하는경향이 많이 있다.

깊이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하고 즐겁게....

그러나 우리 모두는 여전히 맘속 어딘가에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이책은 다시한번 어릴적 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주었다.

맨처음 책의 목차에서...

이런저런 질문들을 대했을때...맞아..나도 이런것들을 궁금해 했었지...하면서 답이 무엇일까? 하는 설레임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리고 질문형식에 대한 답에 대해...아...이런식으로 생각하는구나...

물론 나와 같은 의견도 있었고...에이...하면서 이게 머야 하는 답도 있었다.

그렇지만 결국은 그 질문에 대해 다시한번 내 스스로 재고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된거같다.

아주 만족스런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질문들을 되새김해가며 나의 호기심을 다시한번 자극한 이책..

몇년뒤 다시 읽는다면 그때는 또다른 의미로 다가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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