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토지 19

토지 19 - 5부 4권 ㅣ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마로니에북스) 19
박경리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12년 8월

믿고 읽는 박경리작가의 작품은 읽을수록 드라마에서 봤던 것보다 더 세밀하게 우리에게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다시는 박경리작가의 작품을 볼수 없다는 거에 아픔이 느껴지고 소중하다. 하나 하나의 글들이 감사할 뿐이다.

[100자평] 책방이 사라졌다!

책방이 사라졌다!
케이티 클랩햄 지음, 커스티 뷰티맨 그림, 박원영 옮김 / 찰리북 / 2019년 12월

내 주위에 갑자기 책방이 사라진다면 지금도 그런 현실이지만 우린 아직도 동네 책방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 우리 아이들 세대에 제발 다시 책방의 소중함이 일깨워 지기를 바란다. 레트러감성이 요즘 유행하는데 편승하여 우리 책방도 다시 부활하기를 바란다.정말 따뜻한 작품이다.

[100자평] 목소리를 드릴게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 정세랑 소설집
정세랑 지음 / 아작 / 2020년 1월

조금은 어려운 소설이다. 새로운 소재이기에 더욱 그렇다. 단숨에 읽을 수 없다. 참신하면서도 놀라운 작품이다. 허투루 이 작품을 판단하기에는 아까울 수 있다.

[100자평] 수화 배우는 만화

수화 배우는 만화 ㅣ 돌베개 그래픽노블 & 논픽션 시리즈 만화경
핑크복어 지음 / 돌베개 / 2020년 1월

내 주위에도 많은 장애우가 있는데도 난 왜 배우려고 하지 않았을까를 반성하게 해주고 참 재밋게 취미생활로서도 일상에서 만나는 순간에 그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나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100자평]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536
김민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2월

색다른 시집이다. 시의 구성이라기 보단 일종의 에세이집을 읽는 기분을 느꼈다. 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는 거구나 하면서 이런 방식의 시 일상을 그대로 늘여놓았는데 충분한 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