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 - 0세부터 10세까지 연령별 육아 솔루션
허영림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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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부모자녀교사유아교육으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치고 있는 허영림 교수의 아이의 욕구 불만이 쌓이면발달의 적기성을 무시하면 문제행동이 나타난다.”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든다부모가 조급해서옆집 아이와 비교하는 바람에 아이가 만들어지는 존재가 아니라 환경과 상호작용하며스스로 구성하는 존재인 것을 미처 알지도 못했다부모 개입이 적을수록 아이가 마음껏 주변을 탐색할 수 있었을 텐데그러지를 못했다.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를 통해 우리 부부의 잘못된 양육태도를 점검해야 할 것 같은 절박감을 안고해당되는 부분들을 꼼꼼하게 읽었던 도서다.

 

 

 

 

과거에 비해 아이들이 여러 면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란다고 생각했는데애정 결핍 증상을 느끼는 것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심각하다물질적인 부분보다는 정서적인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결핍이다.

 

 

 

현대 사회는 영상 매체가 넘쳐나는 멀티미디어 시대로 바쁜 부모들이 영상 매체에 아이를 오랜 시간 노출시키게 될 때 유사 자폐반응성 애착 장애비디오 증후군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말에 100% 공감한다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를 가지 않는 상황 때문에 더 심각한 실정이다게임과 폰 중독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난감한 부모들이 많을 것이다.

 

 

 

허영림 교수는 아이를 위기 대처 능력자로 키우고 싶다면 꾸짖고 야단치는 대신에 칭찬해주고 자주 안아주라고 한다어렸을 때 스킨십이 부족하면 아이에게 심리적 허기가 생기고심리적 허기를 달래기 위해 아이들은 게임 중독스마트 폰 중독에 빠진다고도 한다원인을 알면 문제 해결은 간단하다.

 

 

 

감정일기를 써 볼 것과 한번쯤 가족 간의 대화를 녹음해서 평소에 어떤 말을 사용하는지 분석해보란다낯부끄러울 것 같지만 아이들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육을 위해서라도 실천해봐야겠다.

 

 

 


요즘 아이들이 과거보다 더 산만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조기교육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 말에 충격적기교육이 아니면 스트레스만 쌓이는 교육이 된단다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을 반성해본다.

 

 

 

 

상담과 심리를 공부하신 분들보다는 초보 엄마아이들 육아와 관련된 도서를 읽어야 할 것 같은 필요성을 강력하게 느끼고 있는 중이라면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를 추천한다.

 

책의 특징은 상담 사례가 100가지가 넘으며각 질문마다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있다문제없는 아이가 없고문제없는 부모가 없기에 아이 양육에 고달프고지치고힘이 든다면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칭찬 효과>로 도움을 받아보기 바란다모든 문제의 답이 칭찬인 것처럼 나와 있지만 실제적으로 아이 양육을 하면서 부딪치는 문제들과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겪는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양육과 상담 관련 도서들을 읽어보았지만 또 다른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0세부터 10세까지라고 나와 있지만 고학년 아동을 둔 부모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칭찬이 보약이다. 

 


허니에듀 서평단을 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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